[앵커]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교회들이 모여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침례식을 거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영적 각성을 위해 만 2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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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수천 명이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해변에서 진행된 뱁타이즈 캘리포니아(Baptize California)에 참여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1] (이름 없음) 우리는 이 해변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리포팅] 주최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첫날은 하나님이 강력하게 움직이셨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게시물에 '오늘도 강력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6천 명 이상이 헌팅턴 해변에서 태평양으로 들어갔고, 추가로 6천 명이 캘리포니아주 전역 교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마크 프랜시 목사는 심지어 사탄주의자들도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마크 프랜시 목사 / 뱁타이즈 캘리포니아 특별한 주말이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멋진 이야기들을 봤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들어왔어요. // 사탄주의자들이 해변에 왔다가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하게 맞닥뜨리고 자연스럽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 한 젊은 커플은 청혼했어요. 남자가 세례를 받고 물 밖으로 나와서 주머니에 있던 반지를 꺼내어 해변에 있던 아내에게 청혼했습니다.
[리포팅] 프랜시 목사는 한 가족 전체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인터뷰 #3] 마크 프랜시 목사 / 뱁타이즈 캘리포니아 한 가족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17명이었습니다. // 아이들, 조카들, 이모들, 삼촌들이 모두 세례를 받으면서 눈물 흘리고, 끌어안았습니다. 사도행전의 한 페이지 같았습니다.
[리포팅] 침례식은 여러 교단의 교회들이 참여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4] 마크 프랜시 목사 / 뱁타이즈 캘리포니아 한 교파의 일이 아닙니다. 초교파적인 노력이었습니다. 지상명령은 우리의 교리에 충분한 여지를 줍니다. // 신앙의 모든 교리에 대해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 세상으로 가서 모든 족속을 제자 삼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라는 것이죠.
[리포팅] 플로리다주 해변, 텍사스만, 중서부의 강들이 대규모 세례의 진원지가 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뒤따라 세례식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5] 마크 프랜시 목사 / 뱁타이즈 캘리포니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6월 8일 오순절 주일 아침에 // 모든 지역 교회가 마지막 주일 예배 이후에 교회 시설을 열고, 모든 사람에게 세례를 주게 될 겁니다. // 그리고 그날 저녁에는 미국 전역에서 지역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 우리는 이미 수천 개의 교회들이 소속된 교단들 그리고 비교단들과 연결돼 있습니다. // 교회들은 이 운동에 참여하며 모든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리포팅] 프랜시 목사는 뱁타이즈 캘리포니아의 성공으로 2025년에는 뱁타이즈 아메리카(Baptize America)라는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