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교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부는 지난해를 따라가지 못했고, 교회 출석률은 감소했는데요, 이런 추세를 바꿀 잠재적인 해결책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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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식료품 계산대, 주유소 그리고 교회에서까지, 미국인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일부 교회는 사정이 어려워졌습니다.
[인터뷰 #1] 로버트 블레어 / 미니스트리 브랜즈 일부 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 기부금은 줄어들고, 어떤 경우에는 출석률이 감소합니다.
[리포팅] 교회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단체 미니스트리 브랜즈(Ministry Brands)의 로버트 블레어는 교회 기부금 모금을 돕습니다. 단체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부금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했으며 55%의 교회에서 기부금이 감소했습니다. 작은 교회일수록 타격이 크고, 36%만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교회의 1/3이 현금과 수표 기부가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블레어는 교회 리더들이 소통을 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로버트 블레어 / 미니스트리 브랜즈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나 교회 리더들이 성도들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 왜 중요한지, 무엇을 위한 것인지,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숨김없이 기부에 관해서 이야기하세요.
[리포팅] 그는 성도들의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면 더 많은 액수를 더 자주 기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온라인 기부 등 방법이 다양하면, 기부가 늘어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3] 로버트 블레어 / 미니스트리 브랜즈 저에게는 21살짜리 아들이 있어요. 그 애는 수표 쓸 일이 없을 거예요. 저의 어머니는 수표만 씁니다. // 교회 지도자로서, 교회를 건강하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지도자들은 모든 성도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뷰 #4] 솔로몬 어데어 목사 디지털 기부는 전반적으로 기부를 늘리는 데 촉진제가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리포팅] 솔로몬 어데어 목사는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목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5] 솔로몬 어데어 목사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기부가 늘어났습니다. // 늘어난 이유는 전도에 강력하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 우리는 항상 누군가를 교회에 초대하고, 복음을 나눕니다. 교회 문화의 일부이죠.
[리포팅] 전도에 집중함으로써, 모든 성도가 조금씩 참여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돕게 했습니다. 현재 교회는 건물을 매입하고, 개조하는 중입니다.
[인터뷰 #6] 로버트 블레어 / 미니스트리 브랜즈 어데어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일하며 기부와 디지털 기부에 대해 대화하는 지도자입니다.
[리포팅] 블레어는 성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기부 방식을 제공하며 담대하게 일하는 솔로몬 어데어 목사의 방식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7] 솔로몬 어데어 목사 성경은 우리가 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하는 한 방법은 구하게 만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