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반유대주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는 청문회를 열고 어디에서 반유대주의가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배후에는 누가 있는지에 대한 증언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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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대학 캠퍼스 내의 반유대주의 사건에 집중해야 한다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모든 증오 사건을 다루도록 청문회를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1] 딕 더빈 위원장 / 연방 상원 법사위원회 끔찍했던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유대계 미국인,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아랍계 미국인, // 그리고 무슬림 미국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종교 기반 증오 범죄 가운데 60%가 유대인을 대상으로 합니다. // 여기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입니다.
[리포팅] 유대인은 미국 인구의 3%에 불과하지만, FBI의 표적 집단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합니다. 지난해에만 반유대주의 사건이 30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3] 마크 골드페더 랍비 유대인에게 시작된 일은 유대인에게서 끝나지 않습니다. // 유대인의 죽음을 요구하는 외침이 미국의 죽음으로 번지며 대학 캠퍼스에서 국기를 태우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리포팅] 랍비 마크 골드페더는 이란이 미국의 대학 시위를 지원하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인터뷰 #4] 마크 골드페더 랍비 지난해 10월 7일 직후부터 '팔레스타인 정의를 위한 전국 학생회'와 같은 단체들이 // '우리는 이 움직임에 연대할 뿐만 아니라 이 움직임의 일부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들은 하마스를 원한다고 연호했습니다. // 그런 단체가 테러리스트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면, 믿어야 할 것입니다.
[리포팅] 온라인 증오 범죄와 테러 전문가인 랍비 아브라함 쿠퍼는 증오 범죄의 급증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인터뷰 #5] 아브라함 쿠퍼 랍비 저는 얼마 전 일요일에 동네 회당 밖에 있다가 곰 퇴치 스프레이를 맞았습니다. // 일요일 아침 회당으로 침투하려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스프레이를 뿌렸습니다.
[리포팅] 한편, 의원들은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정치적 폭력과 소수 단체에 대한 공격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