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유물은 초대 교회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성경박물관에서는 초대 교회에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메기도 모자이크(Megiddo Mosaic)를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아름답게 보존된 1,800년 된 메기도 모자이크는 초대 교회를 되살려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성경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메기도 모자이크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1] 데슈안 밀스 관람객 (초대 교회를) 다시 발견하게 됐고, 오래전의 기독교를 목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리포팅] 유물의 이면에는 십 대부터 역사 교사까지 세대를 아울러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2] 페이튼 관람객 정말 놀라워요. 이걸 결국 발견해냈다니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3] 모리스 카롤로 역사 교사 메기도 모자이크 전시가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리포팅] 관람객들은 유물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보입니다.
[인터뷰 #4] 모리스 카롤로 역사 교사 진짜 유물에 대해 가르칩니다. 그리고 정말 흥미롭죠.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일이죠.
[인터뷰 #5] 바비 듀크 박사 이 모자이크에 대해 듣고, 그 뒷이야기를 읽었을 때 소름 끼치고 닭살이 돋았어요.
[리포팅] 역사학자인 바비 듀크 박사는 메기도 모자이크는 사해 두루마리 이후,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6] 바비 듀크 박사 진짜인지 묻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메기도 모자이크는 3세기, 서기 2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포팅] 서기 230년은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공식 종교가 되기 전입니다. 메기도 모자이크는 성찬에 사용되는 테이블과 초대 교회의 상징인 물고기 두 마리를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인터뷰 #7] 바비 듀크 박사 우리가 보고 있는 이 디자인을 만들려면, 여기 바닥만 하더라도 몇 시간이고 걸렸을 거예요.
[리포팅] 모자이크는 가나안에 있는 도시 메기도의 가장 오래된 기독교 기도원을 장식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고대의 예배 장소는 1940년대에 교도소가 세워지면서 묻혔습니다. 그리고 60년이 지난 2005년에 고고학자들이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8] 바비 듀크 박사 이스라엘에서는 건설하려면, 중요한 장소 위에 건설하지 않도록 공사할 때마다 인양 발굴을 해야 합니다.
[리포팅] 고고학자들은 조심스럽게 모자이크를 발굴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안전하게 숨겼습니다. 그리고 성경박물관으로 날아가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9] 바비 듀크 박사 첫 번째 비문은 가이아나스라는 사람에게 헌정됐습니다.
[리포팅] 역사학자들은 가이아나스가 모자이크 바닥과 테이블 제작을 지원한 로마 백부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마인과 크리스천 사이에서 보기 드문 연합입니다. 두 번째 비문은 초기 기독교의 주요 여성들에 대해 설명합니다. 세 번째는 역사를 나타냅니다.
[인터뷰 #10] 바비 듀크 박사 테이블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헌정됐습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라는 문구는 비문의 다섯 번째 줄에 있습니다. // 축약된 형태입니다. 위에 선이 그어져 있는 글자가 있어요. 그 단어를 존중하는 의미로 그렇게 쓴 것입니다.
[리포팅] 듀크 박사는 모자이크의 비문이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저술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킵투스라고 밝힌 크리스천 여성이 남긴 이 비문에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라고 쓰여 있습니다. 듀크 박사는 메기도 모자이크가 미래의 발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습니다.
[인터뷰 #11] 바비 듀크 박사 제가 가장 흥분되는 건, 다음 발굴이 무엇을 보여주고 증명할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이렇게 아름답고 중요한 것을 발견하리라고 2005년 이전에는 그 누구도 생각조차 못 했을 거예요. // 다음엔 무엇이 있을까요?
[리포팅] 메기도 모자이크는 2025년 7월까지 성경 박물관에서 전시되며 이후에는 모자이크가 처음 발견됐던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보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