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하던 날 밤, 친생명 운동 역시 중요한 승리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이 결과가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말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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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미국 대선일에 애리조나주 등 경합주를 포함한 10개 주에서 낙태권 보장에 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친생명주의는 3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 네브래스카주, 플로리다주는 美 낙태 접근성 확대 요구를 거부하고, 주 내에서의 낙태 시술 금지를 유지했습니다.
[인터뷰 #1] 케이티 다니엘 올해에 이런 큰 승리를 거두게 돼 정말 기쁩니다.
[리포팅] 승리의 배경에는 친생명주의를 거침없이 주장한 정치인들이 있었습니다. 사우스다코타주에서는 존 튠 상원의원, 더스티 존슨 하원의원 그리고 크리스티 놈 주지사가 이 법안에 반대하며 싸웠습니다. 네브래스카주의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과 짐 필렌 주지사는 힘든 일을 해냈습니다. 플로리다주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수정 헌법 4조를 물리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2] 케이티 다니엘 디샌티스 주지사는 주 전역을 다녔습니다. 친생명 운동을 위해 기금을 모금하고, 수정 헌법 4조가 왜 그렇게 위험한지 알렸습니다. // 왜 극단적이라고 하는지, 왜 캘리포니아 또는 플로리다 법으로 불리는지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알렸습니다.
[리포팅] 아직 주민 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주이든, 미주리주처럼 투표 결과가 박빙이었기 때문에 다시 투표해야 하는 주이든, 친생명주의 선출직 공직자를 참여시키는 전략은 향후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3] 케이티 다니엘 이 주민 법안에 51%만이 투표했습니다. 거짓을 주장하는 이 법안에 3천만 달러가 사용됐습니다. // 미주리주에서는 이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생명을 잃게 될 아기들이 있다는 건 비극입니다. // 그러나 우리 지도자들을 참여시켜서 유권자들과 수정 헌법 4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다면, // 미래에는 이 법안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리포팅] 한편, 낙태운동가들은 7개 주에서 거둔 승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미국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한 관계자는 '낙태를 금지하고, 필수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것은 패배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자유를 선택했다.'라고 밝히며 친생명주의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을 소외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4] 케이티 다니엘 그들은(낙태운동가들은) 미국의 어두운 버전입니다. 힘 빠지게 해요. // 여성들에게 수만 가지 이유를 들어서 왜 (출산을) 할 수 없는지 말하면서 낙태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 친생명주의 운동은 희망적이고, 힘을 실어주며, 할 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 우리는 당신과 함께 걸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