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에는 '작은 전도사'라고 불리는 소녀가 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았던 한 소녀가 예수님을 알게 되기까지, 이 모든 일의 배경에는 성경 애니메이션 슈퍼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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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릭사는 부모에게 버림받고, 조부모와 살았습니다.
[인터뷰 #1] 릭사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외로웠어요. 학교 공부가 힘들었어요. 힘들었고 수업 시간에는 수줍음을 많이 탔어요.
[리포팅] 어느 날, 기독교 구호단체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마을에서 우물을 파면서 아이들에게 성경 애니메이션 슈퍼북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2] 릭사 아직도 그날이 기억나요. 새로운 우물을 파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내용의 슈퍼북을 보여주었어요. // 그 만화가 정말 좋았어요. 하나님이 저를 정말 사랑하신다는 걸 깨달았어요. //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용서하셨어요. 하나님은 저도 용서하신다는 걸 믿어요.
[리포팅] 릭사는 애니메이션 슈퍼북의 단 하나의 에피소드를 본 뒤, 크리스천이 되기를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곧 어떤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릭사 제가 크리스천이 되기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불교 팔찌를 주셨어요. // 팔찌가 저를 지켜줄 거라고 하셨어요. (저는) 선생님에게 그 팔찌를 끊어달라고 했어요. //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저는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말했어요. // 처음에는 화를 내셨어요. 하지만 제가 더 좋아지는 걸 보면서 괜찮아지셨어요.
[리포팅] 크리스천이 된 릭사는 '작은 전도사'가 됐습니다.
[인터뷰 #4] 릭사 친구 두 명에게 일요일에 교회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 이제 친구들도 예수님을 믿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다른 마을에 복음을 전하는 걸 도와요. // 저와 친구들이 예수님을 알게 해준 슈퍼북에 감사합니다.
[리포팅] 릭사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뿐만 아니라 이웃 마을에 복음을 전하도록 선생님을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