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상원에서 연방 교도소의 신앙 기반 비영리 단체의 차별을 반대하는 초당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 명의 상원의원이 퍼스트스텝법(First Step Act)의 시행을 위해 당을 넘어서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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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팅]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은 게리피터스 민주당 상원의원과 함께 연방 교도소가 제대로 된 변화를 보일 때까지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저는 예수님이 교도소에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는 동안 예수님을 만나니까요. // 하나님의 사랑은 그 사람의 과거와 상관없이 쏟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 또한 퍼스트스텝법(First Step Act)에 따라 제공된 신앙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변화하는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국적으로 입증된 결과를 통해, 재범자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2]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한 청년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주교도소에서 신앙 기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신앙적인 경험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 그의 삶에 극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청년들을 이끌며 멘토링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리포팅]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이런 성공적인 이야기가 더 많이 들려와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3]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연방 교도소국이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습니다. // 다양한 신앙 기반 단체들이 연방 교도소에 들어가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도록 허용하지 않습니다.
[리포팅] 이 때문에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국토안보위원장인 게리 피터스 상원의원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콜레트 피터스 연방 교도소 국장에게 서면을 보내 차별적인 관행을 지적하고, 재범 감소를 위한 파트너십 시행이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교도소국이 접수한 8개의 신앙기반 단체들의 신청서 가운데 5건은 거부하고, 2건만 승인했으며 나머지는 보류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4]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콜레트 피터스는 연방 교도소국의 국장입니다. 그녀에게는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 신앙인들이 차단되는 상황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재범률처럼 중요한 일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리포팅] 이 프로그램은 2018년 당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퍼스트스텝법(FirstStep Act)에 포함됩니다. 이 법안은 교도소국이 수감자들의 운전면허증 또는 사회보장카드 등 유효한 신분증 취득 그리고 연방 및 주 혜택 신청을 도와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또한 교도소장들은 신앙 기반 단체 및 기타 비영리 단체와 재범률 감소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도록 권합니다.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교도소국이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퍼스트스텝법의 요건을 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5] 제임스 랭크포드 공화당 상원의원 우리는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교도소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 교도소에 있는 동안 삶이 변화되고, 가족들과 재회하고, 일자리를 얻고, 진짜로 사회에 나갈 수 있다면,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겁니다.
[리포팅]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교도소국과 접촉 중이며 후속 조치를 위한 회의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