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정치적 분열은 깊고, 만연합니다. 분열은 안타깝게도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교회 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어떤 이들은 복음적 유대감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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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모든 사람이 제가 도널드 트럼프의 친구라는 걸 압니다. 그를 매우 지지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2] 저스틴 기브니 / 앤드 캠페인 저는 거의 평생 민주당에 속해 있었습니다.
[리포팅] 앤드 캠페인(And Campaign)의 설립자 저스틴 기브니와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는 정치적으로 매우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인터뷰 #3]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목회하며 처음 20년은 정치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한 성도가 공공도서관에서 책 몇 권을 가져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 동성애를 옹호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런 종류의 삶에 대해 아이들을 설득하기 위해 쓰인 책이었습니다. // 그녀는 이 문제에 관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으로서 가능한 한 악에 맞서 싸울 책임이 있습니다.
[리포팅] 기브니는 시민권의 의미가 자신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4] 저스틴 기브니 / 앤드 캠페인 저의 할아버지는 설교자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 권리를 갖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려면, 정치에 나가서 자신만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싸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리포팅] 두 사람은 남부 국경 위기와 같은 특정 사회 문제에 대한 성경적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5]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성경은 이민 정책을 규정하진 않지만 분명하게 말하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 저는 성경이 말하는 대로 정치적 입장이나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결정합니다.
[인터뷰 #6] 저스틴 기브니 / 앤드 캠페인 성경이 우리의 이민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합니다. // 하지만 이 정책의 인간성 그리고 가장 연약한 자들과 이방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팅]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토론은 신앙인들 사이에 격렬한 분노를 일으켰고, 일부는 자신과 견해가 다른 이들의 신앙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런 태도는 복음의 메시지를 훼손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인터뷰 #7] 저스틴 기브니 / 앤드 캠페인 한 사람에게 투표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신실한 크리스천이 되는 게 아니니까요. // 손가락질을 멈추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선함을 이해하지 않는 한 모르는 겁니다.
[인터뷰 #8]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특히 다른 신앙인을 악마처럼 여기는 건 죄라고 생각합니다. // 요한계시록 12장에서 사탄은 형제를 참소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 다른 크리스천을 비방하며 가능한 최악의 이유로 탓할 때, 우리는 사탄의 일을 해주는 겁니다.
[리포팅] 두 사람은 크리스천이 투표와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회의 연합을 강조하면서 겸손과 존중 그리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9] 로버트 제프리스 목사 /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오늘날 크리스천이 기억해야 할 좋은 말이 있습니다. '본질에는 일치를, 비(非)본질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는 사랑을.' //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공통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정치적 근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인터뷰 #10] 저스틴 기브니 / 앤드 캠페인 우리에게는 지상명령, 십계명 등 공통점이 많습니다. // 세상이 우리와 똑같이 하기를 기대한다면, 우리는 그 공통의 장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