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는 모험에 대한 열정과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결합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는 한 사역자가 있습니다. 눈 덮인 슬로프에서 그는 스노보드에 대한 평생의 사랑을 국제적인 복음 운동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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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조시 니플 아버지는 저를 산에서 키우셨어요 저와 형은 걷자마자 스키를 배웠습니다 // 그냥 가족끼리 스키를 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사람들을 만났죠 // 관계를 쌓아갔습니다 친구들도 초대했습니다
[리포팅] 펜실베이니아주 남서부에서 조시 니플과 그의 가족 여섯 명은 오랫동안 산과 함께 살았습니다.
[인터뷰 #2] 조시 니플 가속해서 가면 돼요 그냥 천천히 달리면 됩니다
[리포팅] 눈이 내릴 때마다 이들은 함께 하며, 슬로프는 놀이터이자 안식처가 됩니다.
[인터뷰 #3] 조시 니플 평화로움이 있어요 산 위에 있으면 삶의 소음이나 분주함에서 벗어납니다 // 그냥 빠져나오는 거죠 그리고 이곳에 혼자 있을 때면 대부분 기도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 그냥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다양한 경로를 살펴봅니다
[리포팅] 조시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스키용품점에서도 일합니다. 또 신앙 기반 비영리 단체 '그리스도를 위한 스노보더와 스키어(Snowboarders & Skiers for Christ, SFC)'의 일원으로 믿음을 전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4] 조시 니플 미국 전역에 대략 1,500만 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있습니다 이들은 15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을 이끕니다 // 신앙 기반 비영리 단체 '그리스도를 위한 스노보더와 스키어 (snowboarders and skiers For Christ, SFC)'에게 이곳은 사역지입니다 // 비교적 태평하다고 알려졌지만 때로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문화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리포팅] 조시에게 이 일은 모험이 아니라 부르심입니다.
[인터뷰 #5] 조시 니플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예수님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 그들과 관계를 쌓았고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 그들과 시간을 보내셨어요 그게 사역입니다
[리포팅] 현재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스노보더와 스키어 공동체에 다가가고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미국 전역에 150여 개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스노보더와 스키어'는 7개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존스타운 외곽의 로렐 산에서 사역하는 조시의 접근법은 단순합니다. 바로 믿음과 도넛입니다. 매주 화요일, 슬로프에 가기 전에 조시는 달콤한 간식을 삽니다.
[인터뷰 #6] 조시 니플 제가 그랬잖아요 누가 도넛을 싫어하겠어요?
[리포팅] 도넛은 낯선 이들과 친해지는 그만의 방법입니다. 분위기를 살리고, 친분을 쌓아갑니다.
[인터뷰 #7] 현장 녹취 크림이 든 건 어떤 거예요? 이게 크림이 들어간 것 같아요 아마 저것도요 // 그럼 저걸 선택하겠어요 좋은 선택이에요
[리포팅] 조시의 진짜 사명은 도넛과 스노보딩 너머에 있습니다. 그는 그 사명을 다른 사람을 사랑할 기회라고 봅니다.
[인터뷰 #8] 조시 니플 하나님, 이들을 알게 돼 기쁩니다 주님의 이름을 올려드립니다 // 계속해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고, 빛이 되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리포팅] 스노보딩 문화가 항상 여유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이면에서는 약물 남용과 정신 건강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의미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인터뷰 #9] 조시 니플 관계를 쌓고 예수님을 나눕니다 그냥 밖으로 나갑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나답게 하는 거예요 // 예수님이 저의 마음과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겁니다 // 그리고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서도 똑같은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걸 알게 하는 거죠
[리포팅] 뉴질랜드에서 시작한 '그리스도를 위한 스노보더와 스키어'는 익스트림 스포츠 문화와 예수님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는 일에 헌신한 국제단체입니다.
[인터뷰 #10] 조시 니플 단체의 주된 사역은 사람들과 관계를 쌓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가르치고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지역 교회로 연결하는 겁니다 // 구원은 끝에 있는 것이고 예수님을 아는 것이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조시에게 산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지역 교회로 연결하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는 존스타운 시내에 있는 아버지의 교회 지하에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11] 도로시 블로우 저에게는 큰 도움입니다 저는 심장과 폐에 문제가 있어요 // 날씨가 나쁘면 나올 수가 없어요 여기에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리포팅] 매주 여러 교회에서 20~30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사회를 섬기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인터뷰 #12] 조시 니플 여기 선반에 음식과 옷 등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누군가 필요로 할 모든 것이 있어요 // 이 건물 안에 샤워 시설도 있어서 필요한 사람들은 샤워할 수 있습니다
[리포팅] 끊임없이 새로운 자극을 찾는 세상에서 조시 니플은 다른 길을 개척했습니다. 그는 자유가 슬로프의 내리막길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믿음으로 변화된 삶에서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3] 조시 니플 모든 사람에게 자신만의 길, 자신만의 방향이 있다는 걸 상기시킵니다 그들은 선택해야 하죠 // 어떤 사람은 숲에 가고 싶어 하고 어떤 사람은 가파른 곳으로 가고 싶어 합니다 // 또 어떤 사람은 그냥 천천히 가고 싶어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잘못된 선택은 아닙니다
[리포팅] 조시는 다른 이들을 섬기며 힘을 얻습니다. 그 힘은 간단한 대화, 함께 기도하는 시간, 웃음과 함께 나누는 도넛을 통해서 옵니다.
[인터뷰 #14] 조시 니플 바로 이것이 사역입니다 관계를 쌓는 거예요 // 노숙자이든, 산에 있든, 교회에 있든, 사람들을 이름으로 알고 일대일로 개인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겁니다
[리포팅] 조시 니플은 산 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친절을 베풂으로써 그들과 유대감을 쌓고, 다른 이들의 길에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