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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로켓타운'

84등록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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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내슈빌은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사역 단체 로켓타운은 30년 동안 아이들이 거리에서 벗어나 예수님을 만나도록 돕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 * * * *

[리포팅]
스케이트보드를 타든 비디오 게임을 하든, 따듯한 식사 아니면 그저 숙제할 장소든, 이곳에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로켓 타운의 사명은 청소년들을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30년 동안, 로켓타운을 주도해 온 인물은 CCM 가수 마이클 W.(더블유) 스미스입니다. 그는 1991년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1] 마이클 W. 스미스 / 로켓타운
'네가 만들면 그가 올 것이다'
저는 계속 생각했죠
//
그건 야구 영화고 케빈 코스트너잖아요
(부연: 영화 속에서 주인공이 옥수수밭에 야구장을 지으라는 목소리를 들음)
//
그런데 계속 그 소리가 들렸어요
'네가 만들면 그가 올 것이다'
//
많은 조사를 하고 회의를 했지만
다들 절대 안 될 거라고 했어요
//
그리고 3년 후에 테네시주 프랭클린에
로켓타운을 열었습니다

[리포팅]
로켓 타운의 CEO인 케니 알론조는 아이들을 오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2] 케니 알론조 로켓타운 CEO
아이들이 신나서 건물에 들어오게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이 사역을 계속해서 할 겁니다
//
그리고 아이들이 이곳에 오면 우리는 그들을 사랑하고 돌보고
필요를 채워주며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고자 할 겁니다
//
우려의 말이 많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거예요

[리포팅]
로켓타운을 찾는 아이들은 다양합니다.

[인터뷰 #3] 케니 알론조 로켓타운 CEO
우리는 테네시주에서 가장 폭력적인 공공 주택 단지에서
1.6km도 안 되는 곳에 있습니다
//
멤피스는 꽤 거친 지역입니다
그 지역에서 온 아이들이 많아요
//
아이들이 매일 이곳의
안전한 환경 안에 있다는 건 중요합니다
//
집이 있지만 집에 있고 싶지 않은 아이 또는
갈 데가 없어서 엄마와 창고에서 사는 아이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거리에서 온 아이들도 있어요
그 아이들은 추울 때 따뜻한 곳을 찾아서 들어옵니다

[리포팅]
로켓타운 아이들의 연령대는 10살부터 스무살까지 다양하며 고등학생이 중심입니다.

[인터뷰 #4] 이지 홉킨스 학생
안전하고 즐거운 장소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좋은 곳이에요

[리포팅]
로켓타운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음악에 관심 있는 아이들을 위한 녹음실입니다.

[인터뷰 #5] 마이클 W. 스미스 / 로켓타운
저에게는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었죠
창의적인 아이들이 많아요
//
이곳은 그 아이들에게 활동할 수단을 만들어 줍니다
오늘날의 기술로 꽤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리포팅]
로켓타운에서는 매주 목요일 밤마다 가족들이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번 가족 식사 시간에는 특별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시절 대부분을 로켓타운에서 보낸 25세의 도니 고든은 현재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로켓타운의 관계자들은 이 가족에게 차량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협력 단체의 도움으로 고든 씨 가족에게 미니밴이 전달되었습니다.

[인터뷰 #6] 도니 고든
예상 못 했어요
정말 기뻐요 은혜입니다

[인터뷰 #7] 도미니크 고든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이것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어요
//
교통수단이 정말 필요했어요

[리포팅]
로켓타운은 커피숍과 방과 후 프로그램 외에도 실내 스케이트장으로 유명합니다.

[인터뷰 #8] 케니 알론조 로켓타운 CEO
프랭클린에서 댄스 클럽으로 시작해서
시내로 이사하면서 스케이트장을 만들었습니다
//
그래서 20년 넘게 이곳에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전통적인 운동선수가 아니고
과외 활동과 관련이 없는 아이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리포팅]
스케이트보드 샵에서 일하는 아리는 켄터키에서 이곳까지 매일 한 시간 넘게 운전해서 옵니다.

[인터뷰 #9] 아리 학생
작년 여름에 처음 이곳에 왔어요
왠지 모르게 바로 가족처럼 느껴졌어요
//
좀 달라요
플로리다에는 여자애들이 꽤 있어요
//
여기엔 3~4명밖에 못 봤어요
그래서 좀 다르죠
//
하지만 남자애들은 사기를 높여 주고 아주 친절해요
항상 저를 격려해 줘요
//
정말 다정해요 좋아요

[리포팅]
스케이트보드를 좋아하고, 스케이트 샵에서 일하는 15살의 레미 샌더스에게 로켓타운은 안전한 공동체입니다.

[인터뷰 #10] 레미 샌더스 학생
저에게 로켓타운은 공동체예요
저 같은 아이들이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요

[리포팅]
로켓타운 사역자들은 아이들에게 복음을 나누기 전에 먼저 관계를 쌓아갑니다.

[인터뷰 #11] 케니 알론조 로켓타운 CEO
우리의 모토는 아이들의 삶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시간이 필요해요

[인터뷰 #12] 마이클 W. 스미스 / 로켓타운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어떤 여자아이가 있는데 아빠는 교도소에 있고 엄마는 매춘부인 거죠
//
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저 사랑하는 거죠
//
많은 사람이 우리의 철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복음을 더 직접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고 화를 냅니다
//
하지만 때로는 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특히 상처가 많아서 힘들어하는 10대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
그들은 아무도 안 믿기 때문에 먼저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방법입니다
//
우리는 아이들이 주의 나라에 오는 것을 기뻐하지만
먼저 아이들을 사랑할 겁니다

[리포팅]
스미스는 이 비전을 미국의 다른 주요 도시들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13] 마이클 W. 스미스 / 로켓타운
사람들이 로켓타운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
그리고 로켓타운에 찾아와서
'시애틀에 와서 지어주세요 미니애폴리스에 와주세요'라고 합니다
//
'내슈빌에서 하는 것처럼 여기에서 하고 싶은데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많은 사람이 간절히 부탁합니다

[리포팅]
알론조는 달라진 아이들의 삶을 보는 것은 항상 새롭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14] 케니 알론조 로켓타운 CEO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
감정적으로 돼요
//
우리는 이 일을 1년만 하는 게 아니라
사는 동안 하는 게 아니라 영원까지 하는 거니까요

[리포팅]
30년간 내슈빌 청소년들의 안전한 쉼터가 되어온 로켓타운은 이제 미국 전역으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단순한 사역을 넘어 한 영혼, 한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 공동체의 비전이 더 많은 도시에서 열매 맺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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