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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누바 산맥 공격 심각해

795등록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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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단의 이슬람 정부가 누바 산맥의 주민들과 기독교인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게리 래인이 취재한 바로는 이 폭력 사태는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이 오랫동안 추구했던 종교와 인종 청소라고 합니다.

▶리포트◀
수단의 누바 산맥은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무슬림과 기독교인이 평화 속에 공존하며 농사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나갔습니다. 하지만 2014년 현재의 모습입니다. 20년도 더 넘게 수단의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은 누바 산맥과 남코르도판주의 주민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습니다. 무슬림과 기독교인 모두 아랍화, 이슬람화하려는 그의 노력에 저항했습니다. 알바시르 대통령이 자신들을 이교도로 여기며 모두 죽이고 석유를 빼앗으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단 기독교인이자 인권 운동가 나미아 이브라임 샤로카는 사람들이 3년 전, 남수단이 독립하면서 누바 산맥의 전쟁이 끝났다고 착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진실은 정반대라고 말했습니다. 공격은 더 심해졌습니다.

나미아 샤로카 / 인권운동가
"매일같이 공습이 이어집니다. 학교를 파괴하고 의료 기관, 교회 그리고 모든 것이 파괴됐습니다."

지역 언론인 누바 리포트에 따르면 수단 정부의 폭격이 2013년 11월 기준 28건에서 두 달 후에는 최소 12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카우다시의 한 학교와 근처의 시장에 48개의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누바 산맥의 주민들은 바르시 대통령의 새로운 공격 방법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낙하산 폭탄입니다. 낙하산 폭탄은 떨어질 때 소음이 적고 덜 눈에 띄기 때문에 치명적입니다.

나미아 샤로카 / 인권운동가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작정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민간인들도 표적 삼습니다. 그 어떤 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은 그렇습니다."

비영리단체 Hardwired의 티나 라미레즈 종교 자유 변호사는 바시르 대통령이 다르푸르에서 누바 산맥, 블루나일에 이르기까지 수단 내 모든 갈등 상황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티나 라미레즈 변호사 / Hardwired
"무슬림과 기독교인 간의 분쟁이 아닙니다. 바시르 대통령과 그의 이슬람이 문제입니다. 수단 내 모든 곳에서 극단적인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남수단도 포함됩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각 세력을 대립하게 하고 문제를 부추깁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대량 학살과 전쟁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바시르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단의 대통령은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체포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티나 라미레즈 변호사 / Hardwired
"교회나 비정부단체가 할 일은 수단인들이 진정한 인권과 자유에 대해 분명히 표현하도록 배우고 모든 사람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헌법을 갖게 해야 합니다. 종교 자유 없이는 수단에 평화는 없을 것입니다."

카르툼 남부에서 누바 산맥까지, 기독교인과 무슬림 모두를 위해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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