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유엔, 중앙아프리카 인종 청소 경고

711등록 2014-02-24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피비린내 나고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유엔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청소를 경고했습니다. 몇 주간, 국제평화유지군의 노력에도 기독교인과 무슬림은 공격과 반격을 반복했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요한 보급 물품을 실은 747기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합니다.

알렉시스 마시아렐리 / 세계식량계획
"분쟁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에게 비상식량을 공급하는 구명 밧줄입니다."

유엔은 중앙아프리카의 현재 상황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인도주의의 재앙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 UNHCR
"인종, 종교 학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무슬림 반군의 몇 달에 걸친 공격과 강간, 고문이 끝나자 독교 민병대 반 발라카가 잔인하게 보복을 일삼아 수천 명의 무슬림이 떠났습니다.

조안 마리너 / 앰네스티
"나라 전역에서 강제 추방된 수많은 무슬림이 목격됩니다. 또 반 발라카가 도로와 도시를 통제합니다."

수도에서 7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자비에 파그바 신부가 교회의 문을 열고 7백 명의 무슬림을 반 발라카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있습니다. 신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해 누군가는 막아서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조안 마리너 / 앰네스티
"마을마다 수백 명의 무슬림들이 교회로 피신해 있습니다. 반 발라카 공격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그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북쪽의 무슬림 반군이 이웃 국가의 이슬람 전사들과 합세해 보복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수많은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짐을 싸고 피난을 떠날 준비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나 하미도우
"아무것도 없어요. 우리를 위한 건 없어요. 우리 모두 고통받습니다. 우리의 아내와 자녀들도요."

국제평화유지군 6천여 명이 파병됐지만 종교 전쟁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