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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시리아 내전 3년

591등록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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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리아가 슬픈 기록을 남겼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 지 3년이 됐습니다. 아사드 정부에 대항하는 시위로 시작됐다가 현대 인도주의 최악의 위기라고 불립니다. 그 사이에 기독교인이 갇혀 있습니다. 존 와기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랍의 봄이 싹트던 2011년 초반, 독재자 바사르 아시드 대통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유투브 상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위는 우후죽숙처럼 퍼져나가 전면전이 됐고 3년에 걸친 내전으로 엄청난 희생이 있었습니다. 14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인구의 1/3인 2천3백만 명이 고향에서 쫓겨났습니다.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터키, 레바논 그리고 요르단의 캠프에서 삽니다. 시리아는 어린이에게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가 됐고 수천 명이 살해당했습니다. 또 미국의 외교 정책에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민간인에게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함으로 도를 넘어섰고 이것으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중동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약해졌고 미국의 동맹국들은 미국의 역할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아사드는 다마스쿠스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유럽과 워싱턴의 위협을
크게 염려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 사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급진주의 이슬람주의자들은 기독교인을 비롯한 소수자들의 삶을 위험하게 만들었습니다. 정교회 수녀들을
몇 달간 인질로 잡았다가 최근 몸값을 받고 풀어줬습니다. 한 도시에서는 기독교인에게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세금을 내거나 '칼을 맞으라'고 강요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죽었고 니콜라스 조지와 같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피난을 떠났습니다.

니콜라스 조지 / 시리아 난민
"전쟁 때문에 우리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집 안에 갇혀 있었어요. 아무것도 살 수 없었습니다. 정말 위험해서 가게를 여는 시도조차 할 수 없었어요."

유럽에서 외교적인 방법으로 전쟁 중인 파벌 간에 합의를 이뤄내려고 했지만 시리아의 각 도시에서 떠오르는 연기는 이 위기가 금방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로 보입니다.

엘리엇 아브람스 / 외교협회
"당신이 시리아의 기독교인 아버지라면, 자녀를 보며 미래를 생각했을 때 아이들을 데리고 나라는 떠나 안전을 찾을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서도요. 유럽이나 미국으로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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