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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우크라이나 친러시아 세력 폭동으로 혼란 가중

716등록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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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이라는 목적을 이뤄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병조약에 서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 은행에 제재를 가했지만 우크라이나 새 정부에 약속한 군사지원은 꺼리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인 대부분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장악을 꾀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지 토마스가 복음주의 기독교인과 만나 이들이 친러시아 시위대의 성난 군중들을 마주했던 사건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리포트◀
3월 16일, 게나디 모넨코와 미국인 6명은 여성 교도소 사역을 마치고 이 버스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그때 수십 명의 친러시아 시위대와 마주쳤습니다.

게나디 모넨코
"우리 팀이 정말 걱정됐습니다."

대치상황은 동영상으로 녹화됐고 유투브에 게시됐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팔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러시아 국경선에서 멀지 않은 곳입니다.

게나디 모넨코
"정말 공격적이었고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니 믿을 수 없어요."

모넨코는 고아를 섬기는 단체를 운영합니다. 그는 시위대가 '러시아'를 연호하며 그의 팀을 버스 밖으로 끌어내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도 이들은 다치지 않고 빠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창문이 깨지고 타이어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의
뉴스 거리가 됐습니다. 모넨코는 러시아가 국경선을 넘어 마리우팔리같은 도시에 사람들을 보내 혼란을 야기하고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역을 침공할 이유를 만들어 낸다고 말했습니다.

게나디 모넨코
"저에게는 32명의 입양 자녀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일 정말 걱정됩니다.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총리는 주동자들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세니 야체뉵 / 우크라이나 총리
"사법당국이 러시아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소요에 관여했다는 유력한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그런 전쟁광이 발붙일 곳이 없습니다."

러시아어권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도시에서 폭력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몇몇 도시에서는 친러시아 시위대가 정부 건물을 장악하고 유럽연합기를 러시아 국기로 교체했습니다. 이 지도는 친러시아 세력의 범위를 보여줍니다. 마리우팔리 북부의 도네츠크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정부 건물을 급습했습니다. 친러시아와 반러시아 시위대의 충돌은 더 잦아졌고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 군대와 군사 장비를 추가로 파견해 하리코프와 도네츠크 같은 도시를 쉽게 장악하고 수도인 키예프로 2~3시간 내에 진군할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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