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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영화 노아, 눈 앞에 펼쳐지는 성경

867등록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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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제작 <노아>가 개봉했습니다. 헐리우드의 거액의 제작비가 들어간 이 영화는 수개월 간 화제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감독의 저작권 등록은 지나치다고 말했습니다. 에프렘 그레이엄이 감독과 만나 그가 16년 간 준비했던 이 영화에 대한 일부 비판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리포트◀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13살 때, 노아에 대한 시로 상을 받으면서 이 이야기에 매료됐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정말 놀라웠어요. 그럴 만한 이야기였습니다."

노아 이야기의 영화화로 그의 16년 간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다른 무엇보다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을 거예요. 성경에서 일어난 기적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성경을 청사진 삼아 제작한 거대한 방주도 볼 수 있습니다. 또 헐리우드의 스타들도 있습니다. 러셀 크로우가 노아를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안소니 홉킨스가 노아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를 연기합니다. 저는 주일 학교에서 노아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노아 이야기를 언제 처음 접하셨습니까?

안소니 홉킨스
"제가 처음으로 들었던 성경 이야기였어요. 주일 학교에서였죠. 제가 주일 학교에 갔던 유일한 날이었고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께 뱀과 코끼리에 대해 이야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 속으로 상상했던 그 광경과 이번 영화와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안소니 홉킨스
"비교할 수가 없어요. 이 이야기는 성경을 넘어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요."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각본 초안은 이 만화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러셀 크로우가 그리는 노아는 어둡고 가족에게는 무거운 긴장감이 돕니다.

러셀 크로우
"어떤 종교에서는 노아가 예언자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영웅적인 면을 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는 그저 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무거운, 감당하기에 힘든 짐을 맡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는 아주 짧게 기록됐습니다. 노아나 그의 아내, 자녀들의 발언은 없습니다. 영화에서처럼 그려내기 위해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습니까?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큰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서들이 많았어요. 잘 보시면 흥미로운 점들이 많이 드러납니다."

영화에 대한 예상이 많았었는데 특히 기독교계에서는 성경 본문을 떠나서 너무 많은 저작권을 주장했으며 환경 운동이라고 불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런 아로노프크시 감독
"모든 논란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될 거고 분위기가 달라지겠죠."

국제기독언론협회에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와 심판, 회복에 대해 충실하게 다뤘다고 호평했습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 영화사가 노아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저작권이 등록됐다고 공지했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이제는 사람들이 영화에서 다루는 가치가 원래 이야기와 밀접하게 연관됐다는 것을 알게 됐고 원작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졌어요."

논란에도 이 영화는 지금까지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되지는 않았던 구약을 소재로 한다는 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세실 B. 드밀 감독 이후 거의 50년 간, 구약을 소재로 한 영화는 없었어요. 그 누구도 21세기의 관객을 위해 구약의 위대한 기적에 생명을 불어넣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온갖 놀라운 디지털 효과가 히어로 영화에 사용되죠. 노아같은 히어로라면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 됩니다."

쏟아지고 있는 신앙을 소재로 한 영화 중 최신작이며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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