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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북아프리카 무슬림, 하나님이 깨우신다

893등록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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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프리카 최북단에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한때는 복음에 적대적이었지만 이제는 수천 명의 무슬림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조지 토마스가 독점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인이 예배하는 이 모습은 TV에서 볼 수 없던 장면입니다. 아프리카 무슬림이 예수를 따르겠다며 기록적인 숫자로 개종했습니다.

티노 카후쉬 / 다큐멘터리 감독
"모리타니에서 리비아까지 하나님께서 북아프리카에 행하시는 일은 선교 역사에 유례없는 일입니다."

리젠트 대학교를 졸업한 티노 카후쉬는 북아프리카의 부흥을 기록하기 위해 몇 년째 북아프리카를 여행 중입니다.

티노 카후쉬 / 다큐멘터리 감독
"각 연령대의 남녀에게 직접 간증을 듣고 촬영하는 영광을 얻었어요. 그들의 삶 속에서 실제로 나타난 하나님의 임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환상 같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과 어떻게 대화를 이어나갔는지 이야기해주었어요. 그저 빛처럼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의 표현으로는 강렬한 하나님의 움직임이 그의 인터뷰에서 확인됩니다. 모리타니, 사하라 서부,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그리고 튀니지까지 무슬림 국가에서 목격됩니다.

티노 카후쉬 / 다큐멘터리 감독
"때로는 부러워요. 전통 있는 기독교 공동체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 이런 때에 왜 하나님께서는 무슬림 국가를 찾으시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들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해변에서부터 트리폴리, 리비아까지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년간 유례없는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살라 목사 / 알제리
"알제리 교회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습니다."

살라 목사는 인구의 99%가 무슬림인 알제리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를 이끕니다. 그는 교회를 찾는 모든 새신자가 무슬림 배경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교회에는 천2백 명의 성도가 출석합니다.

살라 목사 / 알제리
"교회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매년 150~160명에게 세례를 줬습니다."

지노처럼 친구의 초대로 교회를 찾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노 / 무슬림 개종자
"알제리인들이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파르핫처럼 하나님을 기적적으로 만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는 글을 몰라서 주님을 영접했을 때 성경을 읽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파르핫 / 무슬림 개종자
"그때부터 저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됐어요. 하나님께서 제 삶에 행하신 일 중 하나이자 많은 알제리인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알제리는 무슬림 절대다수의 나라이지만 정부는 개신교 교회에 성도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유세프 쿠라마네
"교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번째 무슬림 정부입니다."

유세프 쿠라마네 목사는 그는 정부가 때때로 기독교인을 괴롭히고 겁주기도 하겠지만 박해의 수위가 20년 전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세프 쿠라마네
"경찰서와 법정에서 하나님을 증거할 많은 기회를 주셨어요. 한 번은 제가 경찰서에서 45분 동안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상상해보세요. 그들은 모두 무슬림이었어요. '우리에게 예수님에 관해 이야기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죠."

하지만 알제리를 비롯한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항상 복음에 열려있었던 건 아닙니다. 피터는 베테랑 선교사입니다.

피터 / 북아프리카 선교사
"그런 우화가 있죠. 씨 뿌리는 사람이 나가서 씨를 뿌렸는데 씨가 돌 바닥에 떨어집니다. 북아프리카가 그랬어요. 그때는 복음을 반대했고 냉담했었어요."

보안을 위해 그의 목소리를 변조하고 신분을 숨겼습니다.

피터 / 북아프리카 선교사
"외국의 종교와 문화는 절대 인정하지 않았었어요. 그리고 기독교는 유럽의 종교로 여겨졌죠."

피터는 위성TV와 인터넷의 도입으로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극적으로 변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터 / 북아프리카 선교사
"이제는 북아프리카의 TV 방송에서 아랍 기독교인의 신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들은 성숙한 기독교인으로 질문에 답하며 토론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담대해진 알제리 기독교인들은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유세프 쿠라마네
"하나님께서 우리가 2025년까지 천 명의 선교사를 보낼 수 있다는 마음을 주셨어요. 무슬림 개종자 선교사들이 미국과 여러 나라에 가서 그곳의 무슬림을 전도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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