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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그 곳은

1801등록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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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경제 동향

최근 몇 년 동안 급성장한 알바니아.

EU 회원국 가입을 위한 또 한번의 변화의 바람이

사회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법과 규제들을

선진 유럽국가의 수준에 맞추기 위한 이와 같은 움직임 속에

부정부패가 속출돼

기대보다는 실망을 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마약 거래와 인신매매 등의 온상으로 인식된 것은 오래전이며,

최근에도 여전히 정부 관계자들의 뇌물 수수 및 불법 거래,

과중한 세금 요구 등으로

알바니아 국민들은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갈수록 빈부간의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대다수의 저소득층의 사람들이

삶에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청년들이 주변국가인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지로 떠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 : 이단의 활동으로 선교사들의 고충이 많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 선교동향

그렇습니다. 알바니아는 지금

이단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선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몰몬교, 통일교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개신교와 동일시되고 있어,

선교사들의 전도 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교 단체와 교단의 연합단체인 AEP는 90년대 초반부터

알바니아 대정부와 국민들을 향하여 사역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가에서 인정하는 4대 종교에는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 : 그렇군요. 이번에는 선교지 소식 전해주시죠.


◆선교지 소식 - 태권도 사역

지난달 29일, 알바니아에서는 처음으로

태권도 단증 수여식이 열려

다른 국가에서 시험을 봐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김용기 선교사는 94년부터 지금까지

몬테네그로의 태권도 국가 대표 코치를 겸하면서

수많은 태권도 사역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총 9명이 승단심사를 통과해 1단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각 급수별 승급이 이루어졌습니다.


김 선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태권도를 지도를 하는 과정 속에서 맺는,

스승과 제자와의 관계 등은

선교 활동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단지 큰 행사를 통하여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그 이상으로 사람을 사귀고 지도하고 교육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제자 훈련을 하는데 매우 유익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 : 마지막으로 GDQ 국제 선교사 자녀학교에서 한국 학생의 비율이

미국 선교사 자녀들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 MK 소식

GDQ-국제 선교사 자녀학교와 병행해

선교사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는 한알학교가

잠정적으로 운영이 중단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을 가르칠 지원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알학교는 지난 2000년부터 

수원기독초등학교로부터 교사지원을 받아 운영해왔으며,

갑작스러운 뇌암으로 주님 품에 안긴 최형석 교사를 비롯해  

선교사와 같은 마음으로 자녀들을 돌봐온 교사들에 의해 운영되어 왔습니다.


현재 GDQ 국제 선교사 자녀학교에는

10개국 이상, 60여명의 선교사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학생의 비율이

미국 선교사 자녀들 다음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막) 교사지원 문의 : 알바니아 국가번호 00355 - 69-204-1304


지금까지 알바니아에서 / CGN투데이~ 주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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