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대만은 총통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곳 대만은 오는 3월 22일 총통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만이 해결해야할 세 가지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주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양안문제입니다. 독립파인 민진당과 중국대륙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면서 현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모색하는 국민당과의 대결 국면입니다.

중국의 위협과 국론이 양분되어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를 맞게 됩니다.

두번째는 민족문제 입니다.  대만은 원래 중국으로 편입되기 전부터 거주했던 대만 원주민과 400여년전 300여년전 각각 중국대륙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민남인과 학가인 그리고 중국대륙에서 공산당에 패해 국민당 군대와 함께 내려온 성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입니다.

어느 정치세력이 집권을 하게 되든 각 민족을 화합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 될 것입니다.

세번째는 경제문제입니다. 아시아의 용이라 불리웠던 작지만 강한 나라 대만이 최근 경제성장이 심각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집권당인 민진당의 실정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문제가 배금주의사상으로 향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국가의 성장을 올바로 인도할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 대만의 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대만의 양안문제, 민족문제,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한명의 지도자라기 보다는 대만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하는 대만 기독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만 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대만 교회가 세속화, 혼합주의, 실용주의, 인본주의, 배금사상등의 거대한 악의 파도를 헤치고 주님의 말씀을 수호하고 삶으로 복음을 바르게 선포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마지막날에 대만 교회를 사용하여 중국선교와 화교권 선교를 이루시고 잃어버린 열방을 돌아오게 하심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대만에서, CGN투데이 손내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