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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오태근 통신원

1798등록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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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 킬링필드에서 리빙필드로 변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오태근선교사입니다.

 

아 : 뚜얼슬랭 감옥의 현장검증이 있었다고요? 


통 : 1975년 4월17일 폴폿이 주도하는 크메르루즈 공산당의 혁명이 성공한 이후 약 4년 간 무자비한 숙청으로 인해 가진 자, 배운 자로 구분되어진 약 200여만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폴폿은 이미 죽었지만 그 당시 뚜얼슬랭 감옥의 소장으로 있었던 카인 구엣 아이브는 폴폿의 지시아래 2만 명을 고문하고 살해했었습니다. 그가 지난주에 유엔 지원 아래 설치된 전범 재판정의 인도로 뚜얼슬랭 감옥을 찾아 현장검증을 하였습니다. 그는 당시 사용되었던 많은 고문 도구와 희생자들의 사진 앞에서 지난날의 잘못을 참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미 아픔의 역사는 흘러갔지만 캄보디아 백성들의 아픈 상처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아 : 토지 값이 폭등하고 있다는데, 서민들의 고충이 많을 것 같습니다.

 


통 : 요즘 캄보디아 경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1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지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짐으로 인하여 토지 값이 폭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빈곤과 불평등 정도가 높은 편이고 유류 값의 폭등으로 인하여 모든 물가가 상승하여 서민들의 삶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 : 캄보디아의 교회 개척 사역이 보다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교계소식 전해 주시죠.

 


통 : 작년 6월에 정부로부터 전도 금지 시행령이 내려졌으나 현재 기독교는 더 활발하게 교회가 개척되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3,000여개의 예배 처소가 캄보디아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아직도 기독교가 1%로 미만이지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회로 모여드는 것이 우리에게는 큰 희망입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약 250여 가정의 한국 선교사들이 활발히 선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들을 통하여 이 땅이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과 생명이 넘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소망의 땅 캄보디아에서

CGN투데이, 오태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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