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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 류모세 선교사

2335등록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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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이스라엘에 있는 류모세 통신원을 연결합니다. 류모세 통신원!

 

: 안녕하세요! 예루살렘의 류모세 통신원입니다.

 

: 예루살렘은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인데요, 요즘 또다시 가자 지구의 대규모 작전으로 인해 이스라엘이 전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네요. 현재 전개되고 있는 상황과 원인을 간단히 짚어주시겠습니까?

 

: , 저는 2000년부터 예루살렘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제가 느낀 것은 예루살렘이 두 가지의 전혀 상반된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말씀하신대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종교적 이미지이구요, 다른 하나는 1948년 현대 이스라엘의 건국으로 시작된 주변 아랍국과의 전쟁으로 인한 영원한 분쟁지역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의 사태도 사실은 그 뿌리가 2005년에 있었던 가자지구의 이스라엘 군대가 철수하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철수하면서 가자지구는 이슬람 과격파인 하마스 당과 온건파인 파타 당 간의 내전으로 거의 무정부상태로 빠졌는데요, 결국 과격파인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완전히 접수했습니다. 이후 하마스는 국경지대의 이스라엘 도시들을 향해 매일 로켓공격을 가했는데요, 통계적으로 30개월 동안 3500발의 로켓이, 그러니까 하루 평균 3발의 로켓이 떨어진 것입니다. 특히 슈데롯 이란 마을에 집중적으로 떨어졌는데요, 문제는 이 로켓 공격이 의도적으로 인구밀집지역의 도시와 학교 등을 표적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부 입장에서는 자칫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구밀집지역인 가자지구의 미사일 기지를 공습하다가 발생할 민간인의 희생과 그로 인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우려해서 하마스의 미사일 공격이 스스로 멈추기를 지금까지 기다렸던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사일 공격이 더욱 거세지고 희생자가 늘면서 대규모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 그렇군요. 그러면 현재 양측의 피해상황은 어떻습니까?

 

: 이스라엘 군대의 작전이 시작되면서 5일동안 125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망했는데요, 그중에 절반은 테러범이고 나머지 절반은 민간인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측은 지난 3년간의 로켓공격으로 13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실 사망통계로만 보면 비교가 되지 않지만, 지난 3년간 매일 3발 이상씩 떨어지는 로켓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상황은 통계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무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잊을만하면 계속되는 두 민족의 갈등과 전쟁 소식을 보면서 한국의 크리스찬들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정치적 또는 외교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올해초 미국 부시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을 교차 방문해서 자신의 임기가 남은 1년내에 평화협정을 마무리 지으라고 했는데요, 중동문제가 이런식으로 정치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무척 나이브한 접근이라는 것입니다. 중동문제는 바로 전 세계 크리스찬들의 기도의 힘이 많이 필요한데요, 이런 면에서 중보기도의 은사를 받은 한국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새벽을 깨워 매일 기도의 단을 쌓은 민족은 한국 크리스천밖에 없지 않습니까? 현재 이스라엘 시민들은 2년전에 벌어진 레바논 전쟁이 다시금 재현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자지역의 미사일 공격에서 시작된 양측의 전면전을 우려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달(4) 19일부터 시작되는 유월절 연휴가 끝나면 전쟁이 발발할 것을 염두에 두고 국가 비상사태 최고등급의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금 전운이 감도는 이스라엘 땅을 위해 한국 성도들의 집중적인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시편 122:6에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특정한 도시를 지명해서 그 도시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권면한 것은 예루살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교와 주변을 싸고 있는 이슬람 세력들이 바로 사탄의 가장 견고한 참모진이 있는 본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한 기도는 사탄을 대적하는 가장 효과적인 기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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