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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임장순 통신원

1960등록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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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통 : 네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 : 필리핀에는 한국 유학생들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네, 필리핀 거주하는 한국 유학생 수가 3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필리핀 이민청 자료에 의하면 공부를 목적으로 필리핀에 거주하면서 학생비자나 특별학생비자를 신청한 학생은 3만 130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는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총 외국인 학생수의 95%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유학생 선교 프로그램이 절실

히 요구 되고 있습니다.


아 : 몇해 전부터 필리핀 선교사들이 마닐라 포럼을 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던데요, 어떤 모임인지 전해주시죠. 


필리핀 선교사의 수가 1000명이 넘어서면서 지금까지의 필리핀 선교를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공부하는 선교사 모임이 필요하였는데 몇해 전부터 마닐라포럼을 통하여 이러한 논의들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장 이용돌 선교사에 의하면 ‘고국을 떠나 선교현장에서 고갈되어 가는 선교사들의 영성과 급변하는 현장의 선교 정보들을 공부하고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모인 마닐라 포럼은 필리핀과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라면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 놓고 함께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매주 월요일 모여 책을 읽고 나누는 동시에 두 달에 한 번씩은 한국의 목회자와 선교학자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 필리핀 교회의 지도자들, 외국에서 한국을 알리고 봉사하는 NGO 관계자들이 발제자로 나와 함께 공부하고 나누는 귀한 모임입니다. 






아 : 이번에는 필리핀 경제 동향을 짚어볼까요? 환율이 매우 오르고 있지않습니까?


  


 필리핀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IMF 이후에 회복되지 않은 환율로 인해 그동안 선교사들과 이민자들이 상대적 어려움이 적었으나 3년전부터 필리핀 경제가 살아나고 외국에 나가서 달러를 송금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환율이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4-5년에는 1달러를 주면 56페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008년 현재 1달러를 주면 40페소를 받을 수 있고, 필리핀 1페소를 사려면 2005년에는 한국 돈 18원을 주면 되었지만 2008년 현재 25원을 주어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을 데리고 공부하러 온 속칭 기러기 엄마들과 장, 단기 유학생들이 한국으로 많이 돌아가고 있으며, 이곳에 정착한 분들도 소비를 줄이고, 긴축 재정 정책을 쓰는 등 환율로 인한 고충이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환율 뿐만 아니라 물가도 치솟고 있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특히 기름 값이 많이 올라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함께 선교사님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 주시고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주신다면 환율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이 사랑으로 견뎌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CGN투데이, 임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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