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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김조동 통신원

2059등록 200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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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 연결합니다. 김조동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캄보디아입니다.


아: 캄보디아는 세계적인 문화재들이 많은 나라인데요, 한국과의 교류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캄보디아는 70년대 후반 킬링필드라는 처참한 동족 대량학살의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인도차이나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국가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 가운데 한국 관광객의 수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캄보디아의 관광 수입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6년 12월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캄보디아 방문과 맞추어 앙코르-경주 문화 엑스포가 열리며 매년 정기적인 상호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아: 한국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는데요, 양국 간의 경제 교류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요?


   현재 캄보디아는 지난 1-2년 사이에 전보다 더 급격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건설업체들이 프놈펜 시 인근 여러 곳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며 프놈펜 도시의 지도를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정부가 해외 식량기지 확보 방안과 관련해 캄보디아를 유력한 후보지의 하나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어 이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면, 앞으로 양국 간의 경제 교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 한인 선교사 동향은 어떻습니까? 캄보디아에는 한인선교사들이 많이 파송되지 않았습니까?


   캄보디아의 기독교는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대부터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져 왔지만, 지난 70년 대 말 폴폿 정권의 종교말살과 기독교인 학살로 그 명맥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12년간의 베트남 정부 식민통치와 유엔군의 통치 기간을 지나고, 93년 총선을 실시한 이후에 들어서야 비로소 선교사 입국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각 교단에서 파송된 선교사 210여 가정이라는 압도적인 숫자의 사역을 통해 캄보디아 선교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인도차이나반도 한인 선교사 대회가 11월에 캄보디아에서 개최하게 되어 선교사들이 이를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 시엠립시에 중등학교가 세워진다는 소식 있던데요,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최근 관광도시이며 캄보디아 불교의 본거지인 시엠립 시에서 수원시 주관으로 중등학교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작년 12월말에 수원시와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는 시엠립 시에 프놈끄놈 수원마을 설립 선포식을 갖고 그 동안 마을 회관과 공중화장실, 공동우물을 완공하고 제 2차 사업으로 금번에 중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작년 12월 말에는 수원시와 수원중안침례교회는 프놈펜 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부총리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 경기와 각종 문화 공연, 그리고 실내 체육관에서 3일간의 의료봉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김장환 원로 목사가 복음을 전하는 대형 집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에서 CGN투데이 김조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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