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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장인식 통신원

1823등록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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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태국 연결합니다. 장인식 통신원!


통 : 안녕하십니까? 태국 방콕의 장인식 선교사입니다.


아 : 한국에서는 5월을 ‘가정의 달’로 보내고 있는데요, 태국도 어버이 날이나 스승 날 같은 것들이 있나요?


통 : 네, 저희 태국에는 한국과 같이 가정의 달을 정하여 지키지는 않지만,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그런 날들을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저희 태국에는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각각 있습니다. 태국은 오래 전부터 국왕을 섬기는 입헌군주국으로 이어왔기에 국민들 모두가 국왕을 향한 충성심과 존경이 남다르게 표현되어 오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은 누구나 국왕은 이 나라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며, 왕비는 어머니와 같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9대왕이신 푸미폰 대왕의 생신인 12월 5일을 ‘아버지 날'로 제정하여 국왕의 은혜를 기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그런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어머니 날’은 현 왕비의 생신인 8월12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월 16일을 스승의 날로 지키면서 학교별로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행사를 갖습니다만, 특별히 우리 한국처럼 꽃을 달아 드리는 그런 행사는 없고, 불교식으로 주관되는 일련의 행사를 학교에서 진행할 뿐 특별히 학생과 스승과의 끈끈한 교감을 갖게 하는 그런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아 : 현재 선교사님은 태국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시지 않습니까? 할 이야기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신학교 학생을 바라보실 때 어떠신가요?


통 : 네, 태국은 180년의 복음화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부끄럽게도 개신율 1% 미만의 개종율을 보이고 있는 영적으로 열악한 환경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신학을 공부하는학생들이야 말로 얼마나소중한 영혼들인지 보기만 해도 감동이 됩니다. 학생들 대부분이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우리교수들은 학생들의 수업 시간 외에도 목회자로서의 삶을 지도하기에 밤낮없이 이 학생들의 영적인 삶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을 통하여 태국 미래의 꿈이 밝게 열려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이 태국 땅에 이 소중한 학생들을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아 : 참, 끝으로 태국의 정세와 경제적인형편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통 : 네, 잘 알다시피 지난 해 평화적인 군사 구테타가 있은 후에 올 초에 출범한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었는데, 전반적으로 새 정부가 구 정권인 탁신세력과 연계성을 가지고 있는 터라 그 신뢰성이 두텁지 못하고 또한 탁신세력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산 하려 하기에 현재 정치적인 혼란과 세력 분할의 현상으로 약간의 곤란을 격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유류가격인상과 각종 재해로 인하여 경제적인형편도 극도의 위기를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CGN투데이 장인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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