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최근 태풍 펑선이 필리핀 중부와 북부를 강타했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 필리핀에 태풍 펑선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한창입니다.

  지난 달 21일 태풍 펑선(Fengshen)이 필리핀 중부와 북부를 강타하고 지나가면서 PRINCESS OF THE STAR 호가 세부얀섬 근처에서 좌초되어 승무원과 승객 800여명 중 구조된 인원은 4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태풍으로 인해 산사태· 침수· 선박 실종 등으로 224명이 숨지고 374명이 실종됐다고 각 언론들이 적십자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은 세계 각 나라에서 답지하는 수재 의연금을 위한 통장을 새로 개설하라고 지시했고 한국도 이명박 대통령의 위로 전문과 함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수재의연금으로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이번 태풍 피해로 가족과 재산을 잃은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속히 수습 될 수 있도록 한국 교회의 기도와 사랑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아:필리핀 UCCP 교단에 UCCP BALAYAN 교회가  새롭게 단장했다는 소식이 드리던데요

소식 전해주시죠?

통:필리핀 UCCP 교단의 서남 따갈록 노회의 바탕가스 발라얀에 위치한 발라얀 교회가 새롭게 단장을 하였습니다.

   교회 역사가 89년이나 되는 발라얀 교회는 발라얀 타운의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주변 도로보다 교회바닥이 낮아서 우기가 되면 늘 무릎이상 차오르는 물속에서 예배를 드려 별명이 물고기 양식장 교회였는데 2007년 교회 재건축위원회를 조직하고 준비하여 한국의 장석교회의 도움으로 6월 18일 아름다운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6월 23일에는 서울 문성교회 단기 선교팀이 담장 벽화작업을 마무리함으로 지역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좋은 지리적 입지를 가지고 아름다운 성전을 갖게 된 발라얀 교회가 더욱 힘차게 부흥하길 기도해 봅니다.

아: 이 밖에 다른 소식 전해주시죠?

통:지난 20일 저녁 7시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중심부 마카티에 위치한 ASCM 신학교 강당에서는 “2008 가스펠 코리아와 워쉽 코리아” 행사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찾아 온 김석균, 장욱조, 노문환, 전용대, 이정림, 최미, 이강혁, 김명식, 좋은씨앗, 아침, 권혁도, 강명숙 씨등 기라성 같은 복음성가 가수들이 차례로 등단하여 위트니스 워쉽 밴드의 연주와 함께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 주었습니다.

  또한 주일에는 각 사역자들이 흩어져 마닐라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찬양을 통하여 예배를 드리고 섬기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7월 1-5일까지 뉴욕의 밀알 선교 합창단이 마닐라를 방문하여 필리핀 교회와 한인교회를 방문하여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제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CGN투데이 임장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