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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한인섭 통신원

1608등록 20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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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입니다.


아: 오래 전부터 에이즈 확산과 감염자 치료에 태만하다고 세계의 비난을 받아 온 남아공 정부가 최근 에이즈 퇴치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죠? 여기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 네, 최근 이곳 남아공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는 2010년부터 매년 최소 29만 명이 에이즈로 인한 사망이 예상된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습니다. 남아공 보험연합과 의료연구 위원회에 따르면 아프리카대륙 전체에서 하루에 에이즈로 6천여명이 죽음을 맞이하며, 에이즈로 인한 고아가 일천만 명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남아공 국가도 전체인구 가운데 3백2십여만명(약 10명중 1명) 가량이 에이즈 환자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으며, 하루 동안 1천 5백여명이 새롭게 에이즈에 감염되어 지난 한 해 동안 총 53만 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국민의 기대 수명이 지난 1990년 평균 63세에서 2006년 51년으로 줄었으며, 에이즈 감염자가 가장 많은 크와줄루-나탈 지방에서는 평균 43세로 조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남아공이 직면한 높은 에이즈 치사율은 향후 10년간 계속되겠지만, 모든 것이 치료 대책에 달려 있다면서  만약 에이즈 감염자의 절반만이 치료를 받는다면 2010년부터는 매년 38만 8천 명이 사망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아공 보건당국에서는 금년부터 2011년 까지 에이즈의 방지, 구호, 치료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얼마 전 발표했으며, 에이즈 퇴치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사 대회가 곧 열리지 않습니까?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통: 제 6회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사 대회가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비전의 골짜기를 회복하게 하소서” 라는 주제 아래 프레토리아에서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인 강승삼 목사를 비롯한 9명의 주요 강사를 모시고 개최됩니다. 이번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사 대회를 주최한 류 영각 목사는 “이번에 100여명 이상의 선교사들과 80명 이상의 선교사 자녀들이 참석 한다면서, 성공적인 선교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한국 교계의 기도를 부탁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 네,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통해서 큰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남아공은 선교전략상 요충지로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져 오고 있지 않습니까? 선교계 동향, 간단하게 정리해주시죠.


통: 네, 최근 들어 북부 아프리카 모슬렘 국가들이 계속 남쪽으로 그들의 세력을 넓혀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선교전략상 요충지인 남아공마저 무너진다면 아프리카는 모슬렘의 땅이 되어 버릴 것 입니다. 그러므로 남아공은 침체되어 있는 기독교를 회복시켜 모슬렘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든든히 세워 모슬렘으로 뒤덮힌 북부 아프리카와 중부아프리카를 세워주는 선교전략상 요충지로 매우 중요합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국제 경쟁력이 높은 국가 이지만 도시인근 빈민과 흑인 지역은 여느 아프리카 난민촌과 다름이 없이 혼돈, 무질서, 범죄, 가정파괴, 살기위한 몸부림으로 어우러져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기독교가 70%가 넘고 국가정책 또한 기독교적인 색채가 높지만, 그러나 몇 교단의 교회를 제외하고는 성경적인 교리와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선교전문가들은 남아공의 실제 기독교를 15% 미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바라보면서, 특히 흑인지역의 독립교회(AIC)가 26.3%를 차지하지만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토속신앙과 혼합되어 진정한 믿음, 복음과는 거리가 멀어 복음의 회복이 매우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CGN 투데이~~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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