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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지성구 통신원

1731등록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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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영국 연결합니다. 지성구 통신원!

통: 네, 여기는 영국입니다.

 

아: 노동당이 집권한지 11년에 접어든 영국, 요즘 정치상황을 어떤가요?

통:철의 여인이라 불리던 마가렛 대처가 이끌었던 보수당을 이기고 노동당이 집권한지 11년이 되었습니다.
10년 동안은 노동당의 당수였던 토니 블레어가 수상을 하고, 지난 해 6월 당수직을 이어 받은 고든 브라운이 영국 수상 직무 1년이 되었는데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많은 일들이 지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의 어려움과 오일 값 인상으로 각 나라 지도자들의 인기가 없는 것은 영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토니 블레어가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내전에 개입하면서 민심이 이반되어 스코틀랜드 목사의 아들인 고든 브라운에게 영국인들은 희망을 가지고 출발하였는데, 지금 민심은 둘만을 견준다면 토니 블레어를 그리워합니다.
이것은 단지 개인의 자질 비교라기보다는 현 경제의 상황이 그렇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집값은 하락하기 시작하였고, 은행융자의 이자도 많이 오르고 있기때문입니다.

 

아: 국민의료보험 서비스가 올해로 60돌을 맞았는데요, 약값이 16세까지 무료라고 하던데요?

통:한국은 개국 60주년을 맞지만, 영국은 국민건강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 60돌을 맞이했습니다. 1948년 7월 5일 시작하여 처음에는 오해도 받았지만 홍보를 통하여 전 국민이 함께 하면서 60년 이 된 지금도 긍정인 평가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국에 관광객을 제외하고 합법적으로 거주하는 모든 사람은 혜택을 받습니다.
모든 진료비는 무료이고 처방 받은 약값은 16세까지 무료이며, 16세이후는 약의 종류마다 약의 기간이나 양에는 관계없이 7파운드10펜스(약14,000원)를 처방전 값으로만 지불하고  있습니다.

 

아: 영국하면 런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로도 유명한데요, 국제대회로 열리지 않습니까? 

통: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1875년경에 시작되어 1905년경에 국제대회가 되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윔블던2008’ 여자 단식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28,미국)가 작년에 이어 우승 하였고, 남자 단식은 라파엘 나달(22,스페인)이 비로 중단된 시간까지 포함하여 7시간의 혈투 끝에 우승 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매년 6월 말에 시작 하는 것은 영국 날씨가 1년 중 평균적으로 가장 좋은 기간이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 올해는 대회 기간 동안 날씨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현재 영국의 날씨는 한국의 무더위와는 달리 비가 가끔 내리는 한국의 가을 날씨 같으며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합니다.

 

아:그라스톤버리 축제가 열리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소식 알려주시죠.

통:올해도 어김없이 축제가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모이는 음악중심의 예능 축제로 자비량으로 텐트를 치고 6월27일-29일까지 개최되었는데 모이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한편으로는 마음이 쓸쓸합니다.
영국은 지금 성공회를 포함한 실질적 기독교 인구를 5%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선교사로서 갖습니다.


아:한인선교 런던대회 소식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준비상황은 어떻습니까?

통:2004년부터 매년 한인선교런던대회(KMLC/ 제5회 운영위원장 백정원 목사/ 총무 김성래선교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10월16일-18일까지 “십자가의 사랑으로 열방을 섬기자”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주강사로는 안찬호 선교사님과 안강희 선교사님 그리고 선택특강으로 김주경 선교사님등 여러 선교사님들이 함께 하게 됩니다.

영국의 한인교회들은 여름방학을 전후하여 세계 최초의 현수교 설계와 시공한 영국의 특성에 맞는 세계선교의 교량역할을 하기 위해, 베이스는 영국에 두고 영국 외 나라들의 선교사들과 조인하여 그들의 사역에 협력하는 것입니다.

나라들로는 케냐, 그리스, 인도네시아, 슬로바키아, 브르키나파소 등의 나라에 1-2주 청년들이나 성도들을 단기 파송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역 선교를 체험하듯 제가 교제하며 전도하는 중국인 가정에 필요한 성경을 중국본토에서 후배가 보내와 중국성경 3권을 받았습니다. 현지사역은 영국교회를 담임하는 한국인 목사도 있는 가하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 그리고 영국에 들어온 각 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영 한인선교사협의회(회장 정명선선교사)회원으로 영국전역에 20가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CGN투데이 지성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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