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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전베드로 통신원

1907등록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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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터키 연결합니다.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터키 앙카라입니다.


통:지난 달 터키에서 대규모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세계의 이목를 집중 시켰는데요. 어떤 사건이었나요.

아:예 터키에서는 폭탄테러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지난 7월 27일 21:55분경 이스탄불의 Gungoren(균교렌)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28일 아침 보건부장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16명이 사망하고, 154명이 부상하였습니다.

 21시55분 약한 강도의 폭발이 발생한 후 폭발 장소에 사람들이 모여들 것을 노린 고강도의 2차 폭발이 10분 후 발생, 현장에서 15명이 사망하였으며, 1명은 병원으로 후송 후 사망하였습니다.


 사건 현장을 방문한 무암메르 큘레르(Muammer Guler) 이스탄불 주지사는 금번 테러에 사용된 폭발물인 시한장치 또는 원격조정 장치가 부착된 폭발물로 보인다고 밝히고, “비인간적이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골라 무고한 시민을 상대로 한 테러”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Guler 이스탄불 주지사는 자살테러는 아니며, 도로변 쓰레기통에 숨겨진 폭발물이 폭발한 것이라고 최초 현장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폭발장소 부근의 피해상황을 볼 때 매우 강력한 폭발물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 또는 부상한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외국인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지난 3월 31일 헌법재판소는 대법원 한 부장검사의 이슬람 개혁정당을 자처하는 현 집권당인 정의개발당의 폐쇄 및 정의개발당 소속 정치인 71명의 정치활동을 금지시킬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일이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통:예 지난번에 소송문제를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7.30(수) 3일간의 정의개발당 폐쇄 소송심의를 마친 후, 6명 찬성, 5명의 반대 이중 4명 폐쇄 대신 정당보조금 삭감 결정로 정의개발당을 폐쇄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금년에 정의개발당에 배정된 정당보조금의 1/2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헌법재판소소장은 폐쇄를 위한 7명의 찬성에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정의개발당 폐쇄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하고, 그러나 금번 판결은 정의개발당에 중대한 경고판결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참고로 금년도 정의개발당에 배정된 정당보조금은 4천 만 불이었으며, 이의 반액인 약 2천 만 불이 삭감 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각 정당과 정계 그리고 군부의 반응을 달랐습니다.

8월1일 휴리엣트 신문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7.30(수) 정의개발당에 대한 판결을 내린 후, 정의개발당이 반세속주의의 중심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준선(red line)을 제시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휴리엣트 신문은 기준선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종교학교 학생 수 증원, 개방학교 개설 문제 등이며, 만약 정의개발당이 상기 문제들에 있어서 개혁 없이 현 정책을 고수한다면, 대법원 수석검사가 다시 같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아:지금 세계는 고유가로 인하여 경제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서민의 생활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터키는 어떠하며, 이 현상이 복음전도에는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통:예 유가가 1백 50십 불에 육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찬가지고 터키도 거의 살인적인 물가 상승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밀가루와 쌀값이 몇 달 전보다 두 배나 올랐습니다. 일반적인 휘발류 가격은 1리터에 3달러 수준으로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집 렌트비도 상승하고 있는데요. 지금 앙카라에서는 집 렌트비가 15%가 오르고 많이는 두 배나 오른 집도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사역자들이 재정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정과는 달리 거리에는 외국 유명브렌드의 가계가 생겨나고 스타벅스의 체인점이 늘어나며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고 거리에도 새로운 유럽자동차들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되어 도시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많은 지역에서 건축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속칭 땅 부자들이 생겨나면서 건축경기가 터키의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사역자들은 터키의 복음화를 위해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이슬람이 아니라 세속주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세속주의의 확산으로 인하여 아예 종교에 관심이 없는 세대가 늘어나고 오히려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주의자가 젊은 층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터키민족을 섬기지 않으면, 이 변화하는 시기를 놓쳐버리면 터키의 복음화와 f이슬람권 선교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사역자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터키의 회복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 교회의 관심을 다시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CGN 투데이~~ 전베드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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