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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임장순 통신원

2030등록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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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필리핀 현지에서 열린 장례식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울 꿈꾸는 교회 고 박수진 목사 내외를 비롯해 10명의 희생자를 낸 필리핀 현지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아; 네,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 현지 장례예식에 다녀 오셨다구요?


네. 지난 29일에 마닐라 남부 Sucat 지역의 마닐라 메모리얼 파크에서 진행된 장례식은   


한국에서 전날 도착한 유가족들과 교회 대표 그리고 한인 선교사들과 한인교회 목회자들,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 예배가 오전 10시부터 있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PCK) 총회 파송 선교사회 부회장 황량곤 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장례예배는 서울 관악노회 부 노회장 서자운 목사의 설교와 이교성 선교사의 조사, 김관형 목사의 축도에 이어 이용돌 선교사의 광고와 문광식 영사의 사건 설명과 유가족 인사로 이어졌으며 오후 12시를 넘어서 진해 꿈꾸는 교회 박성돈 목사를 시작으로 30일 오전 6시 서울 꿈꾸는 교회 박태성 부목사까지 모두 화장하여 본국으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특히 장례식 일정상 한분 한분 화장을 시작했으나 서울 꿈꾸는 교회 고 박수진 목사 부부의 유해부터는 부부가 동시에 두 곳에서 화장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아: 필리핀 한인교회와 선교사, 교민들이 한마음으로 도왔다고 하는데요?


사고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바기오 한인회를 비롯해 한인총연합회, 선교사 및 선교단체 연합회, 서울과 진해 꿈꾸는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PCK) 총회 파송 현지 선교사회,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모두 자기 일처럼 일에 협력을 하였습니다.

특히 장례식 예배가 마친 후에도 예장 통합 현지 선교사회(PCK-M)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18시간 가까이 진행된 발인 예배와 고인의 마지막을 보내 드리며 기도와 격려로 유가족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유가족들로 부터 고마움을 전달 받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잘못된 보도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이곳 현지에 와보니

장례 여건이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더욱 감사하다고 유가족들은

정부 당국자들과 선교사회, 한인회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아 :  그 밖에 필리핀 한인 교회 소식 정리해주시죠.


필리핀에서 시작된 한인교회로는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필리핀 한인교회가 퀘존지역에 예배당을 신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의 후원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본 교회 성도들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입당 예배는 원병희 목사의 인도와  김경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는데 그동안의 경과 보고 후 영상으로  건축과정을 소개할 때는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는 등 교회 건축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필리핀에서 한인 전도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하나 둘씩 예배당을 갖고 

렌트비를 줄이면서 장기적 목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필리핀 교민 복음화도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필리핀 전 지역에  50여 곳이 넘는 한인교회가 있어 필리핀 교민들이 모국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한인교회를 찾아 모국어로 예배하며 주님의 마음을 닮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자료: 한인교회 사진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CGN 투데이, 임장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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