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필리핀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통 : 네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 : 미국의 찬양팀 Passion 의 world tour 일환으로 진행된 마닐라 공연이 있었다면서요?

네, 필리핀에서 열리는 큰 공연은 주로 외국의 연주자나 잘 알려진 가수들이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미국의 찬양팀 Passion 의 world tour 일정 중 마닐라 공연이 지난 8월 1일 오르티가스 센터의 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마닐라 지역의 교회들을 중심으로 10000여명이 운집한 이날 공연은  공연 시작 6시간 전부터 체육관 주위에 젊은이들이 몰려들었고 비가 오는 중에도 입장하고자 하는 줄은 수백 미터를 넘는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예수를 세계에 알리자”는 주제 아래 찬양팀 Passion 의 인도자 Chris Tomlin 의 인도로 시작되었고  모든 참석자들은 일어서서 온 몸으로 찬양을 드리며 예수를 마닐라에 그리고 전 세계에 알리자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이번 Passion 의 world tour 는 마닐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젊은이들과 함께 드리는 찬양을 목표로 월드투어를 하고 있으며 10월 10일과 11일에는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도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 :  2008 필리핀 코스타 준비가 한창입니다. 2008년 10월 29일부터 3박 4일간 TagayTay 일원에서 열리는 코스타 소식 전해 주시죠.

네 2008년 필리핀 청년코스타와 유스코스타는 2007년 코스타에 이어 1년 반만에 열리는 젊은 유학생들의 신앙 축제로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고 있고 각 교회를 중심으로 코스타 등록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필리핀에 있는 한인교회협의회에서 코스타를 주최함으로 한인교회가 결집하는 또 하나의 의미를 갖게 합니다.

공부하러 왔다가 코스타를 만난 많은 유학생들은 인생의 비전과 바른 신앙을 찾아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도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번 2008 필리핀 코스타에서도 많은 젊은이들이 은혜를 받고 믿음으로 일어나 한국과 세계민족 가운데 믿음직한 크리스챤 리더로 서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 :  그 밖에 필리핀 한인 교회 소식 정리해주시죠.

필리핀에서 시작된 한인교회로는 비교적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필리핀 한인교회가 퀘존지역에 예배당을 신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한국의 후원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선교사들과 본 교회 성도들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입당 예배는 원병희 목사의 인도와  김경헌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는데 그동안의 경과 보고 후 영상으로  건축과정을 소개할 때는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적시는 등 교회 건축과정에서의 어려움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필리핀에서 한인 전도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한인교회들이 하나 둘씩 예배당을 갖고 

렌트비를 줄이면서 장기적 목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필리핀 교민 복음화도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필리핀 전 지역에  50여 곳이 넘는 한인교회가 있어 필리핀 교민들이 모국어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한인교회를 찾아 모국어로 예배하며 주님의 마음을 닮은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CGN 투데이, 임장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