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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_김선근 통신원

1639등록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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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과테말라를 연결합니다. 김선근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과테말라입니다.


아 : 교도소에 있던 이들이 2008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는 소식이 눈에 띄는데요. 먼 타국의 소식이지만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옥중세례식 소식 전해주시죠.


통 : 지난달 알따베라빠스주의 꼬방 교도소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회의 제도적 결함과 부조리 등으로 인해 한 때 죄의 종으로 지냈던 22명의 아름다운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의의 종으로 거듭나는 옥중 세례식이 열린 것입니다.

세계 최초로 교도소 내에 세워진 월드비전신학대학 꼬반 제2캠퍼스 입학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지사, 시장, 법무부 사무관, 교도소장 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여러 교단의 대표 목회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하고 격려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한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연합하여 함께 축하하는 순서를 갖았고, 맛있는 식사와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아 : 교도소 사역을 하고 계시는 한인 선교사님에게는 정말 생생한 간증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통 : 이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이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김성남, 송안섭 선교사님의 지도하에 10회에 걸쳐 성경공부를 하고, 신앙고백을 확실히 하는 사람들이로 이루어졌습니다.

침례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날 세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늘의 천국잔치가 열리는 것 같은 축제 분위기가 온 교도소 안을 가득 메웠습니다.

22명의 새로운 하나님 나라 가족들은 이제 더욱 말씀을 통해 변화될 것을 소망하며 월드비전신학대학 학생으로 등록하는가 하면, 모범수로 지정되어 교도소 내에서 양계사역을 통한 수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락받기도 하고, 또 한 성도는 세례받기로 결단하고 난후 곧바로 조기 출소 소식을 듣게 되었다며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찬양하였습니다.

교도소 사역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두 분의 선교사들은 가장 영적전투가 치열한 곳이기에 매 순간마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이지만, 그만큼 하나님의 역사가 더 가깝고 크다고 말씀하시며 계속되는 중보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죄인을 변화시켜 의인되게 하시는 주님의 사역을 위해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서 CGN투데이 김선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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