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남아공_한인섭 통신원

1941등록 2009-02-12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입니다.


아: 남아공 월드컵대회가 벌써 500일 앞으로 다가왔죠? 현지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통: 네,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2010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대회가 지난 1월 26일을 기해 5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성공적 개최 여부에 각별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지난 25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프리카인들이 월드컵을 주관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믿어야만 한다"면서 "이러한 믿음은 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고, 이는 그들이 단순한 축구선수가 아닌 주최자로서 더욱 잘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남아공 월드컵이 과연 성공리에 개최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은 2010년 6월11일부터 한 달 간 케이프타운을 비롯, 9개 도시 10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 지난 3일 케이프타운 선교사들의 모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 네 지난 3일 케이프타운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20여명과 아프리카 미래재단(AFF)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아프리카 미래를 걱정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아프리카 미래재단 상임이사이면서 안양 샘병원 의료원장인 박상은 장로(분당샘물교회 소속)는 스와질랜드 의대설립을 준비하면서 가난과 무지, 내전과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에 감염된 가운데 의과대학의 부족으로 환자를 치료할 전문 의료 인력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의료봉사확충과 더불어 관련된 교육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박상은 장로는 아프리카 미래재단은 지난 2007년 7월에 설립한 기관으로 앞으로 남아공과 주변의 많은 나라에 깊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하면서 금년 9월에 의사파송을 계기로 오는 2010년에는 의료인 7가정을 아프리카에 파송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선교사들은 자신의 사역 소개와 서로의 선교협력을 다짐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기도 했습니다.


아: 네, 그렇군요. 앞으로 아프리카 미래가 밝을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다음으로 아름다운 미담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전해주시죠?


통: 지난 1월 19일부터 인터넷 GoGo Africa회원인 김우재,김홍천(홍익대 법대) 두 사람은 방학을 이용해 2주일동안 컬리쳐 흑인 빈민가에서 붕괴위험에 처한 베드로교회 내.외장 공사와 환경정리를 깨끗이 해줬으며, 케이프타운 선교관 개.보수 공사를 도와 대한 남아의 기상을 드높였습니다. 이밖에 중국에서 미용업에 종사하는 한인 두 자매와 관계자들이 수 만 킬로 떨어져있는 남아공을 방문해 많은 흑인 빈민 청소년들의 이미용 봉사를 해줘 주위를 감동케 하고 있어 2월의 서막을 아름답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 이밖에  또 다른 기쁜 소식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시겠어요?


통: 사단법인 나누리 이사장인 전몽월 목사는 “앞으로 빈곤과 기아에 허덕이며 전인구 40%이상 에이즈에 쉽게 노출된 남아공 흑인 빈민들을 위해 남아공 선교센터와 청소년 상담센터를 케이프타운에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일에는 강남에서 유학원을 경영하는 아이리드아프리카 대표 박영희 권사(주님의 교회 출석)의 깊은 관심과 후원으로 이뤄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아공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특히 컬리쳐 빈민층들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후원하는 손길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남아공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이민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역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 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CGN 투데이 한인섭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