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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_조혜선 통신원

1627등록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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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러시아를 연결합니다. 조혜선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러시아입니다.


아 : 2008년을 강타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러시아 실물 경제에도 어려움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요?


통 : 작년 가을에 시작된 세계 경기침체가 최근 들어 구체적으로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풍문으로만 들렸던 직원 감원소식이 현실로 이웃들에게 나타나거나 또는 월급이 반으로 삭감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습니다.

 달러 가격은 작년 가을 1$에 24루블이었으나, 지금은 1$에 34루블까지 올라갔고, 게다가 1월1일부터 교통비와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이 인상되면서 자연스럽게 생필품의 물가도 30%정도 인상되어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경우는 생산 경제가 아니고 중간 판매에 더 많이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세계 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러시아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이러한 경제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나 새로운 방향제시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모두다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지혜롭게 건너가는 다리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 : 최근 러시아의 선교 동향이 어떠한지 짚어주시죠.


통 : 최근에 러시아정교회는 총주교가 새로 선출 됐습니다. 러시아정교회의 총주교는 카톨릭의 교황과 같은 위치인데요. 러시아 정교회의 발전이 이 땅이 복음화 되는데 크게 기여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개신교 선교사들은 심하게 움직이는 경제변화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던 사역들에 지장이 없도록 기도하며 협력을 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학교나 교회는 물론이고 현지인 사역자 생활보조와 선교사 자신의 생활 등 그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절약하며 지혜를 모아가고 있는 것이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모든 주님의 종들은 실제로 생활이 어려울수록 하나님께서 까마귀를 통하여 물어다 주시며 살게 하시고, 일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최소한 한 사람이라도 더 온전한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 사역자를 통하여 인도해 주시는 역사를 날마다 체험하고 살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CGN투데이 조혜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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