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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_신기재 통신원

687등록 20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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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헝가리를 연결합니다. 신기재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헝가리입니다.


아: 한국 헝가리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소식 전해주시죠.


통: 20년 전인 1989년 2월 1일 헝가리는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뜻 깊은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이 지난 2월 6일 12시에 부다페스트 외교부 청사에서 있었습니다. 서정하 주 헝가리 한국대사를 비롯하여 상공인들과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석하였고 외교 문서 전시와 자료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에 양국 고위 외교 관리들이 상호 방문하며, 양국의 각종 문화 사절단이 한국과 헝가리를 방문하여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를 서로 소개하며 교류할 예정입니다.


아: 모든 나라의 통신원 분들이 경제 분위기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들 하시는데요. 헝가리 역시 경제난이 심각하죠?


통: 안타까운 것은 헝가리는 지금 세계 금융위기로 인하여 동유럽 중에서도 가장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급작스런 외국 자본이 빠져 나가면서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하여 서유럽으로부터 도움을 구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환율은 계속 오르고 주가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헝가리는 3만 명이 직장을 잃었고 금년 중에 10만명이 실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에 소망의 주님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 이렇게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훈훈한 소식이 들리던데요? 몇 년간 열리지 못하던 심장병어린이 돕기 콘서트가 얼마전 열렸었다고요?


통: 제4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 콘서트가 지난 2월19일 저녁 7시에 부다페스트 3구역에 있는 오부다 문화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선교교회가 주최하여 매년 열리는 뜻 깊은 행사였는데 지난 몇 년간 열리지 못하다 금년에 다시 열렸습니다. 한국인과 헝가리인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1시간 30분의 공연과 이어서 교제 시간이 있었습니다. 헝가리 리스트 음악대학에서 배우고 있는 미래의 한국인 음악가들과 헝가리인 교수, 학생, 합창단, 선교교회 성가대 등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여 사랑의 연주를 하였습니다. 서정하 주 헝가리 한국대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셨고, 헝가리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어려운 때에도 많이 협력해 주어서 약150만 포린트(약1000만원)를 모금하여 어린이 심장 병 수술에 필요한 의료 기구를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에서 CGN 투데이 신기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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