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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_김빌립 통신원

1572등록 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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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파키스탄을 연결합니다. 김빌립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파키스탄 라호르입니다.


아 : 파키스탄은 여름과 겨울 두 계절만 있다고 들었는데요. 파키스탄도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죠?


통 : 그렇습니다. 파키스탄은 한국처럼 사계절이 있는 것이 아니고 여름과 겨울의    계절만 있습니다. 겨울에도 이곳 라호르는 영상 10 이하로는 거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하나도 추운데 이곳 사람들은 덜덜 떨면서 엄청 추워합니다.. 2월 중순부터 한낮의 기온이 올라가서 거의 30도에 육박하다가 3월이 되면 자주 30도를 넘습니다. 요즘은 거의 한낮 최고 온도가 36,7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한창 더울 때의 6,7,8 에는 50도를 넘는 날도 자주 있습니다.. 50도는 한국에서 상상하기 힘든 온도이지요. 어떻게 견디느냐고요여기는 습도가 낮아 굉장히 건조해서 그늘에 있으면 그런대로 견딜 만합니다. 그래도 체력소모가 빨라서 더운 시간대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기온환경이 가옥 구조나 생활 패턴, 그리고 경제활동에서 다른 나라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흥미있는 우리와는 다른 모습의 내용을 전할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 파키스탄이 이슬람 국가이지만 소수의 기독교인도 있고 교회들도 있으며 정부에서도 이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지요?


통 : 네, 그렇습니다. 파키스탄 국기를 보면 녹색바탕에 초승달과 별이 있고 국기면 한쪽에 흰색 여백이 있는데, 여백의 의미가 소수 민족과 소수 종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국기의 모습에서나 여러 법적인 언급이 오히려 소수민족과 소수 종교를 인정 한다기 보다는 이슬람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여러 제약을 정당화하는 의미로 있을 같습니다라호르 시외곽에는 요한나바드라고 하는 4천가구 정도가 모여 사는 파키스탄 최대의 기독교인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교회가 35 정도 세워져 있습니다. 부모가 기독교인이면 자녀들도 자동으로 기독교인이 되는 세습 형태라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이 많으며, 상당수는 가톨릭 교인입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자유롭게 주일예배를 드릴 있으며, 절기에 따른 행사도 크게 행하곤 하는데, 다음달인 4 12일이 부활절 입니다. 이곳에서는 12 성탄절보다 오히려 4월의 부활절 행사를 크게 갖습니다. 벌써부터 부활절 행사를 준비하느라 바쁜 모습 들입니다.

 

지금까지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CGN 투데이 김빌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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