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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_한인섭 통신원

1615등록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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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남아공 케이프타운 입니다.


아 : 한국의 한 기업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고요? 어떤 소식인지 전해주시죠.


통 : 네, 생활환경전문기업 웅진코웨이는(사장:홍준기) 지난 3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빈민지역 학생 53명에게 장학금 1350만원을 전달하여 한국인의 아름다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이곳 남아공 선교지 현지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웅진코웨이 한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빈부 격차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남아공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모두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06년 사내 동호회 '코웨이 축구팀'이 남아공 극빈층 지역 중에 하나인 필리핀 지역의 그린스타 축구팀에 유니폼과 축구공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봉사활동은 남아공 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그 범위가 점점 확대돼 왔었습니다.

웅진코웨이 유제강 대외협력본부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이 지역 수많은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5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는 2010년까지 축구팀 지원과 장학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 :농장을 경영하며 신학교 사역을 준비하는 킴스팜 대표 김갑득 목사를 만나셨나구요?


통 :  김갑득 목사는 서울에서 학원사업, 건축 사업 등을 경영하다가 뒤 늦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곳 남아공에 정착하게 된 전문 농장 경영인 입니다.

김 목사는 서울에서 학원사업, 건축 사업 등을 경영하다가 뒤 늦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곳 남아공에 정착하게 된 전문 농장 경영인 입니다.

김갑득 목사는 남아공에 오게 된 목적에 대해 “농사를 통해 신학교 사역선교를 하기 위함이다”고 밝히면서 5년 전 스텔란보쉬 지역 1만여평 땅을 임대, 각종 채소류를 케이프타운 전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 목사는 신학교 설립 사역에 대해 “신학교 설립이유는 전 아프리카 흑인 빈민층 위주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정하며, 대부분 남아공 사람들은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밝히면서도 신학체계가 없고 더욱이 토착종교와 혼합되어 이들이게 올바른 신앙관과 신학 지도자들을 양성, 배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생활형편이 열악한 사람들이 신학교에 다니다가도 직업이 없으면 학업을 중단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면서 김 목사는 학생들이 신학교에 재학하는 기간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직업을 주고 또한 신학교를 마친 사람들에게 이들이 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것 이라면서 신학교를 운영할 전문책임자를 앞으로 청빙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갑득 목사는 이밖에도 “영국런던 근교에는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현재 한인들이 직접 경영하는 농장이 없어 영국에 정착한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올 6월에 영국현지를 방문 조사 후 앞으로 2년 후에  하나님이 관여하는 농장을 런던근교에 지을 계획이다”고 언급 했습니다.


김 목사는 남아공에 정착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도록 한인들이 특히 솔선수범하여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갑득 목사와 아내 전미자 사모 사이에는 은선, 은주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CGN투데이 한인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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