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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김기돈 통신원

1662등록 200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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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을 연결합니다. 김기돈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입니다.


아 : 카자흐스탄... 어떤 나라인가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통 :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약 1700만 명 정도의 나라로 세계에서 9번째로 거대한 영토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 영토의 크기는 서유럽 전체의 크기와 비슷한 크기입니다. 종교는 이슬람교가 53.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이 나라는 풍부한 광물을 지니고 있는데 우라늄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석유 매장량도 세계 7위에 이룰 정도의 매장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러시아어와 카자흐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카자흐 민족정책으로 인하여 카자흐어가 늘어나고 있고 인구 분포 또한 카자흐민족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아 : 얼마 전 카자흐스탄은 큰 절기를 맞이했을 텐데요. 그곳 사람들은 명절에 어떤 모습들인가요?


통 : 지난 3월 22일은 카자흐스탄의 구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루즈라는 큰 절기를 맞이 하였습니다. 이 날 이곳 카자흐스탄에서는 곳곳에서 음식을 나누거나, 큰 행사가 많이 열렸습니다. 특히 시골지역으로 들어가면 많은 행사와 더불어, 마치 한국의 구정과 같은 느낌을 받는 것 같은 인상이 짙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광장이나 호텔, 음식점과 백화점에서 무료 시식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 : 카자흐스탄 대통령인 나자르예프의 국정연설이 있었다고요? 어떤 내용들을 발표했나요?


통 : 국정연설을 통하여 나자르예프 대통령은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경제 위기에 대하여 세계 경제의 불균형에서 원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앞으로 있을 위기와 경제성장에 대하여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나자르예프 대통령은 지금의 세계 위기가 금융시스템과 국가 관리 시스템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경제의 수동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규제가 지금의 위기 탈출의 중요한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카자흐스탄의 최근 경제동향은 어떤가요? 자세한 내용 부탁드립니다.


통:최근 카자흐스탄에 텡게(카자흐스탄 화폐단위)화 평가 절하가 있었습니다. 이는 인접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0~45% 화폐 가치의 평가절하로 인한 것으로 1달러 당 약 120텡게 하던 것이 150까지 절하가 되었습니다. 국정연설을 통하여 이는 경쟁력과 외환 보유고에 대한 조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정책적으로 재정지출규제를 단행하는데, 이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처방법인 동시에 고용 창출을 위한 새로운 자원의 계기로 삼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공공분야에서 최소 350,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노동시장 발전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는 것으로 규제된 재정으로 기회 활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국정연설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지금은 별로 나타나지 않으나 향후 정국의 흐름에 따라서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자흐스탄에서 CGN 투데이 김기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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