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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장인식 통신원

1438등록 200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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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태국 연결합니다. 장인식 통신원!


 통: 네 안녕하세요. 여기는 태국입니다.


아:최근 뉴스에 의하면 태국은 현재 비상조치 상태인 것으로 알고 있고, 시가전을 방불케하는 시위대와의 교전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있는데요, 지금 태국의 전체적인 상황은 어떤지요?


 통:네 그렇습니다. 지난4월11일에 파타야에서 열리고 있던 아세안+3개국 정상회담이 시위대의 극렬한 반대로 극적으로 결렬되면서  그 날로 태국의 아피씻수상은 파타야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한 후로 시위의 대립현상이 더욱 가열되면서 드디어 방콕지역과 위성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되었고, 12일 자정을 기하여 계엄하의 무력 시위진압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한 후에 13일 새벽부터 무력 진압에 돌입했고, 13일에는 방콕의 딘댕구를 중심으로 시위대 진압작전이 수행되었는데, 이 현상은 가히 시가전을 방불케하는 모습으! 로 비추어졌습니다. 특히 그 날은 태국의 최대 명절인 쏭끄란 기간의 노른자위와 같은 날이었지만 방콕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극렬한 시위대와 진압군인들과의 격돌이 있었습니다.


아:외신 보도에 의하면 이 충돌로 인하여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계속하여 희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희생자의 규모와 앞으로의 사태는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시는지요? 


 통:현재시간으로 보고된 사망자의 공식적인 수는 2명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약123 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방콕의 여러 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현재는 보도 방송매체들의 보도를 여러 방식으로 차단하고 있는 상태라서 보도매체의 성격에 따라서 보도 상황이 달리 알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루머기사도 상당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위대의 진압은 물대포와 체류탄 발포가 원칙이지만 총기의 발포도 허용된 상태입니다. 총기를 발포할 경우 하늘을 향하여 발포하여 시위대에 겁을 주는 정도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만 발포가 허용된한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위대는 화염병과 투석으로 대치하고 있고, 몇몇 시위대는 자신들이 소지한 총기류로 진압군인들에게 응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 보도된 만큼의 희생자보다 적은 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번 격렬시위의 배후에는 전 수상인 탁신수상의 배후 조절이 있다고 하는데요, 전체적인 배경이 어떠한 것인지 간략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 네,현 정부인 아피씻 수상이 이끄는 정부가 출범된 것이 작년 말의 황색옷 시위대의 공항점거및 격렬한 시위의 결과로 전 정부인 솜차이 정부가 물러가고 당시의 야당이었던 민주당인 현정부 당이 정권을 탈취하게 된 것이라고 현재 시위하고 있는 붉은옷 시위대는 전에 황색옷 시위대가 벌였던 동일한 방법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붉은 옷 시위대는 공식적으로 탁신전수상의 무죄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고, 이 시대적인 위기의 대안은 탁신의 지도력만이 해답이라 믿고 있는 것입니다.


아:네, 그렇군요. 여하간 이번 시위진압으로 인한 격돌로 인하여 태국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볼 텐데요, 어떤 영향들이 있을 것으로 내다 보시는지요?


통: 이번 3일 동안이 태국에서는 설날로 여기고 있는 가장 큰 명절인데, 갑작스런 사건으로 인하여 방콕내의 많은 백화점이 13일 하루 종일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고, 평소 이맘때는  물축제를 즐기던 시민들의 정서에도 큰 타격이 있었음이 사실이고, 외국 관광객들의 호텔 예약 취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 평소의 관광수입의 40%가량의 절하가 예상되는 상태입니다. 경제위기의 시기에 더해지는 혼란이라서 태국 경제와 안정에 커다란 적신호가 될 것이 자명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국민들 상호간의 불신의 폭이 깊어지고 상처가 더! 해지면서 사회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잇습니다. 골이 깊어 있는 불신의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것이기에 앞으로의 국가적인 조치가 국민경제와 정서 상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CGN 투데이 장인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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