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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 한인섭 통신원

1661등록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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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입니다.


아: 최근 남아공에 대한 인식이 세계적으로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남아공 국가간의 긴밀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한국대사관 소식을 자세히 전해 주시죠?


통: 지난 11일 프레토리아에 있는 한국 대사관 김한수 대사에 따르면 남아공은 6.25참전국으로서 우리와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대륙 경제의 30% 이상을 점유할 만큼 중요한 국가이며 양국간의 인적 교류도 매년 증가하고 있고 내년 월드컵개최국으로서 남아공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한수 대사는 남아공의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나라들이 남아공 진출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거리가 멀고 잘 모른다는 이유로 투자진출이나 고위급 인사의 방문 등에서 우리 경쟁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우리나라의 남아공 시장 진출을 배가하기 위해 대사관에서는 각종 사업정보의 제공, 우리나라의 이미지 제고, 중요 인사의 방한 초청 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위해 대사관에서는 남아공 유력인사 및 국민들에게는 감동을 주는 외교, 우리 국민 및 경제계에는 신속하고 적확한 정보의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아:한국대사관도 2010년에 열린  남아공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요?


통:김 대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계기로 많은 우리나라 응원단이 남아공을 찾을 것이기 때문에 각종 범죄로부터의 예방과 불의의 사고발생시 처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대사관내에 T/F를 만들어 지금부터 하나, 하나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과 관련, 우리 교민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사관과 한인회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응원단을 위한 이동영사서비스, 민박집 정보 제공, 긴급의료정보제공 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밖에 대사관 청사신축, 2010년 월드컵 대표단 및 응원단 지원 등 각종 현안에 공동대처하는 민.관협력시스템도 가동할 계획임을 언급했습니다.


아: 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아공 대사관이 아직도 자체 청사가 없이 건물 일부를 빌려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통: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남아공은 세계 123개국의 대사관이 상주하고 있어 미국의 워싱턴DC 다음으로 많은 대사관들이 포진, 대사관 청사 자체가 그 나라의 이미지를 우선 각인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 중국 등은 어마어마한 대사관 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눈에 잘 띄지도 않는 곳의 작은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데다 바로 인근에 어마어마한 일본 대사관이 있어 우리 교민이나 방문객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행히 올해 청사국유화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앞으로 2-3년 후 프레토리아의 주요 간선도로변에 우리의 태극기가 자랑스럽게 휘날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 네 반가운 소식입니다. 다음으로 다른 소식을 전해 주시죠?


통: 우리나라를 제대로 알리려는 노력으로 케이프타운 한글학교에 이어 프레토리아에 지난 2월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프레토리아 대학에서 정미현 사모(강심만 목사 부인)의 자원봉사로 뜨거운 관심이 현지인들과 한글을 모르는 교포세대들에게 큰 인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사관에서는 오는 9월에는 우리나라 국군취타대가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며, 국립남도국악원 공연이 프레토리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0월에는 프레토리아와 케이프타운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한인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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