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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 김영섭 통신원

1485등록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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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차드 연결합니다. 김영섭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차드 입니다.

 

아:최근 차드에서 정부군과 반군간에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지난 5월은 많은 군인과 반군들이 죽었습니다. 챠드 정부군은 지난 5월 10일, 챠드 동쪽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반군들은 물러갔고  현 대통령 데비의 완전한 승리의 날"이라고 프랑스 한 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정부군은 지난 5월8일 아베쉐에서 130km 떨어진 암담에 위치한 우에쉬 지역에서 반군과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습니다.
반군들은 수단으로부터 5월 4일 챠드로 들어왔는데, 그들의 목적은 수도 은자메나를 함락하고 대통령 이드리스 데비를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반군들은 정부군에 의해 패해서 챠드 국경선 남동쪽으로 집결했다가 지금 숨어있는 상태입니다. 유엔은 챠드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평화군을 재배치했습니다.

 

아:정부군의 승리로 인해 정부는 승리의 날로 선포하고 임시휴업을 공포하기도 했다고요?
통:챠드 국영TV는 정부군의 승리를 칭찬하는 해설과 함께 반군들에 대한 사진들을 방영했습니다. 특별히 아베쉐(수도에서 600km 동쪽에 위치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에서 130km 남쪽에 위치한 암담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 기간에 빼앗은 반군의 차들과 무기, 그리고 죽은 전사자들과 포로들을 도시 한 부분에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부 보고에 의하면 247 명(반군 225, 정부군 22)이 죽었고, 212 반군 포로를 잡았다고 보도를 하였으며 지난 5월 13일을 전쟁 승리의 날로 선포하고 임시휴일로 공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전쟁이후 그 곳의 상황은 어떤가요?

통:이틀 동안의 전쟁에서 어수선해진 마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은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예전의 생활로 돌아갔습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정부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서 투데타를 통해서라도 변화를 원했던 것이 민심이었다면 지금은 크고 작은 전쟁으로 말미암은 시민의 마음은 반군으로부터 돌아선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차드에서 김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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