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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 박요셉 통신원

1495등록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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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스리랑카 연결합니다. 박요셉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스리랑카입니다.

 

아:최근 내전이 종식된 지금 반개종법이 상관없이 불교 승려와 불교도들 사이에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지난 2월 반개종법 제정 위기는 가톨릭과 개신교 지도자들의 거센 반발과 4월 25일에
있었던 지방 선거 유세 열풍, 그리고 최근 북쪽에서 들려온 점점 거세진 내전소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별일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러내 내전이 종식된 지금 반개종법이 상관없이 불교 승려와 불교도들 사이에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 정부의 반군지도자 프라바하란의 사망소식이 알려지고, 다음 날 시신이 발견되면서 26년간의 내전이 종식이 되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반군 지도자 프라바하란과 그의 아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반군지도자들이 내전에서 사망함으로써 LTTE군이 없는 스리랑카에서 사망함으로써 LTTE군이 없는 스리랑카를 맞이하였습니다.
내전 종식이 선언되자 스리랑카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길거리나 대부분의 차량들은 스리랑카 깃발을 휘날리고 거리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폭죽을 터뜨리는 등 온 스리랑카가흥분에 들떴습니다. 대통령은 지난 5월 20일 국가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아:최근 26년간의 내전이 종식된 이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주시죠?

통:현 정부는 지난 5월 18일 반군 지도자 프라바카란의 사망소식을 알렸고, 다음 날인 19일 프라바카란의 시신이 TV에 방영됨으로써, 치열했던 26년간의 내전이 종식이 되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반군 지도자 프라바카란과 그의 아들 그리고 대부분의 반군지도자들이 마지막 전투에서 대부분 사망한 모습을 지켜 본 싱할리인들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폭죽을 터뜨리는 등 전국이 흥분에 들 떠 있습니다.
내전 종식 선포된 지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리랑카 국기가 여기저기서 휘날리고 있고, 내전종식을 축하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공휴일을 3일씩이나 정하면서까지 축제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싱할리인들이 이렇게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있는 반면, 타밀인들은 그들의 지도자를 잃은 슬픔과 앞으로 소수종족에 대한 정부의 향후 정책방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번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난민들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인가요?
또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이 난민들의 구호물자라고요?

통:UN을 비롯한 여러 NGO 단체에 의한 집계에 의하면 전쟁이 치열했던 북쪽 물라이띠브 지역에서 지난 4개월 동안 일반 민간인만 6,000-8,500명 이상이 정부군과 반군간의 무차별 폭탄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전 영국의 모일간지는 막바지 열흘 동안 정부군이 폭격에 의해 타밀 주민들이 20,000명 이상 죽었다는 보도를 하여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내전지역에서 피난 나온 타밀사람들은 동,북쪽 여러 곳에 흩어져 정부와 몇 몇 NGO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하루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데 그 숫자가 250,000만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난민들에게는 가장 시급한 것은 구호물자가 제때 제때 공급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정부의 구호품 전달은 거의 끝이 난 상태이고, UN이나 일부 NGO단체로부터 구호물자들이 공급되고 있지만 공급된 구호물자들이 정부군의 통제로 인해 신속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어 난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리랑카에서 박요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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