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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 임장순 통신원

1671등록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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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필리핀을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통: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 아웃리치 시즌을 앞두고 유의사항들을 알려주시겠다고요?

그 첫번째로 Security Guard에 대해 알려 주시죠.


통: 필리핀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상가에서 유니폼을 입고 총을 들고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됩니다.

식당에 들어가도, 백화점에 가도 이들은 꼭 서있고, 사무실이나 빌딩 입구에도 어김없이 서 있는 이 정복입은 사람들은 다름 아닌 회사나 의뢰인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청원 경찰과 같은 임무를 담당하는  SECURITY GUARD(안전요원)입니다.


이들의 첫째 임무는 고객의 신변 안전을 지키는 것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건물을 출입할 때 필요에 따라 간단한 몸수색도 하게 되는데,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우리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이해하면 안전한 필리핀 방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최근 교통체증이 심각해 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전해주시죠?

6월이 되어 그동안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학교가 속속 개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H1N1 바이러스로 인하여 개학이 일주일 정도 늦춰졌지만 현재는 간단한 주의 사항을 숙지시킨 채 등교를 하게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개학을 하면 등,하교시 발생하는 교통체증이 평소의 2-3배가 됩니다.

평소에도 한국의 명절 전후로 귀향길과 귀경길의 고속도로를 연상하게 하는 교통 체증과 혼잡이 있는 곳이 필리핀의 마닐라이지만 학교가 개학하고 나서 더욱 심해진 교통체증에 시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평화를 사랑하고 낙천적인 필리핀 운전자들은 참고 인내하면서 운전하는 것을 보면 늘 빨리빨리 재촉하는 것이 습관이 된 한국인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합니다.

필리핀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잘 견뎌야 비로소 진솔한 사랑이 우러나온다고 할 것입니다. 






아:최근 한인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서를 격려하며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통: 네, 지난 6월 12일은 필리핀이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독립 기념일로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오랫만에 멀리 북부 바기오와 남부 민다나오 등 멀리서 오신 선교사들과 가까이 있어도 자주 만나지 못했던 동료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축구, 배구, 농구 등 운동을 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함께 기뻐하며 그동안의 못다한 이야기와 정을 나누는 모습이 참여한 모든이들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선교사들이 모처럼 마련한 시간을 통하여 건강한 사역을 지속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임장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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