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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 박상배 통신원

1604등록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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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를 연결합니다. 박상배 통신원!

통: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인도네시아입니다.

 

아:최근 정령숭배지역인 숨바지역 사역자를 대상으로 집회를 인도하고 오셨다고 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지난 6월22일-27일까지 숨바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북수마트라 메단에서 NTT 숨바까지는 왕복6,000KM이상 됩니다. 이곳은 가난이 대물림 되고 정령숭배가 지배하는 곳, 그리고 정부가 방치한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전기와 물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 원시적으로 살고 있습니다. 5개월 건기 기간에는 바나나 나무 밑동을 잘라서 그 이튿날 수액이 올라오면 식수로 사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설교하기 위하여 방문한 코디라는 마을은 한국형 초가집과 짐승 우리를 합한 집들이 대부분인 곳입니다.
문맹률이 높은 곳이라 제가 인도네시아 언어로 설교하면 현지 목사가 숨바언어로 통역했습니다. 이곳은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고학력에 속합니다. 
이곳 현지목회자 20명과 실습 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사역과 삶의 동기는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이다. 사역과 삶의 무기는 예수의 죽음을 본받는 것, 성령의 충만함으로 섬기는 것, 말씀을 사용하는 것, 예수님처럼 기도하는 것, 예수님처럼 내어주는 희생, 예수님을 간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함께 힘을 얻었습니다.
숨바지역에 생명수 되신 예수님을 전하며 식수를 찾아 나서는 전문인들을 속히 보내어 달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아:올해 2009년 상반기 동안 인도네시아 이곳저곳을 여행하시면서 복음을 전해 오셨는데요?
2009년 후반기 사역에 들어서면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통:네, 올해 2009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선교지에서 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오늘 하루를 마지막 기회처럼 여기며 말씀의 씨를 뿌렸습니다. 수마트라에 영적 지진을 기대하며 설교하기 위하여 빠당, 바땀, 리아우, 붕클루 등으로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보니 한 달 평균 3,500KM 되더군요.


아:현재 1,000명의 교인들을 목회하며 활발한 선교 활동을 벌이는 현지 목회자인 누루코 목사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통:네 누루코 목사는 12년 전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 1,000명 교인을 목회하며 선교지향 실천하는 교회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부끄럽게 할 정도로 온 교인을 선교 동력화하여 인도네시아 전 지역으로 단기선교와 선교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누르코 목사는 뿌루그루안 법인을 설립하여 이슬람마을 복판에 건물을 임대하여 카르야히둡 유치원, 기독교초등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교장직을 맡고 있는 사모님과 교사들은 50%의 보수도 못 받으며 사역으로 알고 열심히 하여 브까시시에 좋은 유치원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주변에 가난한 이슬람 가정출신 아이들 15%를 선발하여 학비를 받지 않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내일이면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인도네시아는 내일 대선을 앞두고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 SBY, 전직 대통령 메가와티, 현직부통령 유숩칼라가 대선후보로 나섰습니다. 20여 이슬람정당이 현직 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전직 대통령 메가는 초대대통령 수카르노의 딸입니다. 러닝메이트 부통령후보 프라보위는 수하르토대통령의 사위입니다. 현직 부통령이며 대선후보에 나서는 유숩칼라는 수하르토 대통령을 하야하게 한 전 참모총장 위란톤장군을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등장시켰습니다.
이번 대선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박상배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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