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통신원

남아공 - 한인섭 통신원

1497등록 2009-07-21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통신원: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입니다.

 


아나운서: 만델라 전 대통령의 훈훈한 소식이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신원: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지난 18일 자신의 생일날을 맞아 불우 이웃을 위한 베품의 날로 삼아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91회 생일을 맞은 만델라 전 대통령은 14일 공개한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자유와 정의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공동의 노력이며 만델라 데이도 이와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앞서 넬슨만델라재단과 만델라 전 대통령이 창설한 자선단체들은 지난 4월 만델라 데이의 제정을 전 세계에 제안했으며,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의 생일인 7월18일을 만델라 데이로 공식 지정, 이날 하루 지구촌의 개개인이 67분 동안 노숙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병자를 방문해 위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함으로써 만델라의 박애주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는 게 만델라 데이의 제정 취지입니다.

또 봉사 시간을 67분으로 정한 것은 만델라 전 대통령이 1942년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입당한 이후 인권운동에 헌신해온 기간이 67년에 이르고 있음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며, 만델라 전 대통령은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제반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제이콥 주마 대통령과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은 제1회 만델라 데이를 맞아 양로원 등지에서 67분간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아나운서: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기업과 한인들에게 네트워크를 통해 봉사하는 단체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신원: 네, 인터넷 아프리카 네트워크를 만들어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기업과 한인들에게 각종 정보제공 및 봉사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Go Go Africa" (대표:문헌규)를 소개 합니다. 창설자인 문헌규씨는 지난 2006년 남아공에서 유학하던 시절, 케이프 타운에 있는 각국 유학생들 정례모임인 ”Nationality Day“를 통해 컨텐츠를 만들어 여러나라 친구들과 문화를 공유하며 한국을 아프리카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 몇 명의 한인유학생들을 주축으로 현재의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들 젊은이들은 아프리카 대륙 종단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아프리카 유학 및 여행이나 사업을 위해 진출하는 한인들에게 안전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기업과 인재가 양성되어진다면 대한민국은 보다 효과적으로 아프리카와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헌규씨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의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제고와 투자가 더욱 늘었으면 한다면서 현재 아프리카 전 지역에 여행자들을 위한 현지지원센터와 선교지 자원 봉사를 위한 워크캠프를 운영하면서 출국하는 여행자를 통해 어렵고 힘든 아프리카 봉사지역에 의류 및 의약품 전달을 하는 5Kg 사랑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아프리카 내에서 힘들게 정착하여 살고 있는 이민자들을 돕고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아프리카 진출을 꿈꾸는 많은 유학생, 사업가, 기업들을 위해 확고한 한국 - 아프리카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Go Go Africa는 7월 현재 8천4백여명이 웃도는 회원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한인섭 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