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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MK학교 개교-조성규 통신원

1587등록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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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캄보디아를 연결합니다. 조성규 통신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캄보디아 프놈펜입니다.

 

: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난번에 선교사 자녀를 위한 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현재 학교 수업이 시작됐나요?

   

 : 선교지의 기독교학교라는 동기로 세워진 프놈펜 좋은학교가 지난 3 15일에 개교를 하였습니다. 프놈펜 좋은학교의 개교식은 크게 1부 예배와 2부 개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1부 예배는 설립위원으로 수고한 안윤기 목사님의 사회로 설교는 프놈펜 제일한인교회를 담임하시는 윤종철 목사님이 마 7:17-18절의 본문으로 좋은 나무, 아름다운 열매로 말씀을 전해주셨고, 2부는 개교 선언, 교장임명, 교직원과 6명의 설립위원 소개프놈펜 좋은학교의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꿈의교회 이동근 목사님의 축사, 한인선교사회 수석부회장이신 노진태 목사님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물론 사회는 제가 했답니다. 현재 프놈펜 좋은학교는 8명의 교사가 5, 6, 7학년의 7명의 학생을 섬기고 있습니다.

 

: 학생이 7명인데, 교사가 8명이라는 게 눈에 띄네요.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프놈펜 좋은학교에서 수업받을 수 있겠죠?

 

: 프놈펜 좋은학교는 말 그대로 선교지의 기독교학교로 선교사 자녀와 기독교 가정의 한인 자녀가 교육의 대상입니다. 모든 선교사의 고민 중의 하나가 자녀의 교육임에도 충족하지 못하거나 고비용으로 인한 학업의 중단이 있는데 특별히 캄보디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할 한인선교사들이 자녀교육으로 인해 발목이 잡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제 비로소 믿고 맡길 만한 선교사학교가 세워졌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그럼에도, 프놈펜 좋은학교는 시작하는 단계에서 전 학년을 다 받을 수 없는 아픔이 있죠. 그 이유는 교사의 부족이 제일 크고 교실확보에 대한 재정마련이 두 번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개교를 하면서 교사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학년을 목표로 두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 시작을 통해 내년에는 아래로 두 개 학년이 증설되고 위로는 한 개 학년이 늘게 됩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 . 앞으로의 역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놈펜 좋은학교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나눠주십시오.

 

: 물론 학교가 좋아지려면 우수한 학생도 있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지고 가르칠 교사자원이 필요하답니다. 특히 프놈펜 좋은학교는 이점에 있어서 좀 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교원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관련학과를 졸업하거나 연관 학과를 졸업한 자원이면 충분합니다. 프놈펜 좋은학교의 모든 교사는 교사 선교사로 헌신하여 섬겨주시는 분들이기에 급여는 없지만, 기독교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연수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원이 되는 학교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 많은 교사가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용기를 내시고 헌신하시기를 원하시는 예비 교사선교사들이 있다면 1년이든 10년이든 지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조성규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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