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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기념행사 논란-조혜선 통신원

1362등록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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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연결한 러시아를 연결합니다. 조혜선 통신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반갑습니다.

 

: ,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는 러시아의 테러 사건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폴란드 대통령 비행기 사고 소식을 안 물어볼 수 없네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러시아 반응은 어떻습니까?

 

: 폴란드 비행기 사고로 국가의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지도층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게 되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러시아 국민 전체가 고인들을 애도하였습니다. 그 날은 극장의 공연이 중지되었고, 코미디나 오락 프로그램을 상영하지 않았으며, 장례식에 참석도 했지만, 위로의 서신들도 많이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불미스러운 것은 비행기 사고의 장소가 카틴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1939 91일 폴란드의 유력자들이 러시아 군인들에 의해 학살을 당한 지역으로, 오랫동안 히틀러에 의하여 학살당한 것으로 알았다가 고르바초프 대통령 때 러시아 학자들에 의하여 러시아 공산당들에 의한 것이 밝혀져서 러시아 정부에서 사과했고, 사고 직전에도 폴란드 국가대표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푸틴 전 대통령이 폴란드 대표와 함께 카틴 지역을 방문하면서, 또 다시 그 당시의 사건을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의사를 전했었다고 합니다. 폴란드 대표들이 추모를 드리던 그 도시에서 두 번째로 주요한 폴란드 지도자들이 죽음을 맞게 되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 . 그리고 65주년 전승기념행사와 관련해 시민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고요?

 

러시아는 59일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65주년 기념일 행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행사준비위원들이 스탈린을 독일의 파시스트를 이긴 영원한 승리자라는 이름으로

버스에 스탈린 얼굴을 크게 그려서 행사 행렬에 등장시키고자 하여 여러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있습니다.

준비위원 측은 단순히 독일과의 전쟁만을 기념하기 때문에 스탈린을 등장시켜도 된다는 의견이고, 그래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 시민의 의견인데요, 막상 행사 날이 되어야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선교 소식 전해주시죠?

 

러시아의 선교사들은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현지인 목회자들과 연합해 모스크바에서는 2010 5 5일에서 8일까지 러시아 선교 모스크바 대회를 크리스천 센터에서

여러 강사를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며, 페테르부르크에서는 2010 518일에서 20일까지 한국에서 초대받은 강사들을 모시고, 518일은 조찬기도회가 퓨친궁정에서 열리고, 519일과 20일은 선교대회를 하기로 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때가 어려울수록 더욱더 하나님을 의지하며 러시아의 복음을 위해 수고를 더해가는 러시아 선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위험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더욱더 여러분 협력의 손길이 필요하고 있습니다, 밤이 맞도록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의 눈물의 기도와 구체적인 사역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하겠습니다.

특별히 저희의 사역에는 올여름 7월과 8월 초 중에 태권도로 봉사해 줄 단기 사역자와 태권도 도복과 어린이 여름사역에 필요한 자료 협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원하시는 분이 계셔서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조혜선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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