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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유학 정보-한인섭 통신원

1540등록 20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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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남아공을 연결합니다. 한인섭 통신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입니다.

 

: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을 알리기 위한 김치 시연회가 남아공 한국 대사관 관저에서 있었다는데 어떤 소식인지요?

 

: 지난 11일 남아공 한국 대사관에서는 김한수 대사의 부인 이미혜 여사가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한국대사관저 잔디마당에서 6월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김치 담그기 시연회에 35개국 대사 부인들과 남아공 외교차관 부인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들은 이 여사와 대사관 직원 부인들이 김치 담그는 장면을 지켜보고 나서 직접 김치 담그기를 체험하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시연 중간마다 질문을 던지거나 김치 담그는 순서를 꼼꼼히 기록하는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은 또 점심 메뉴로 제공된 비빔밥과 잡채, 닭갈비 등에 대해서도 "입맛을 사로잡는다."를 연발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브라질대사 부인인 이사벨 프리멘텔씨는 한국 음식을 접한 게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김치 담그기가 어려울 걸로 생각했는데 아주 쉬웠다." "내가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볼 수 있는 내일 아침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미혜 여사는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각 나라 대사 부인들을 관저로 초청해 김치 시연회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음식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면서  “한국음식을 맛볼 기회가 주워져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남아공 외교부 에브라임차관 부인 등 각국대사부인, WHO 아프리카 부소장 스텔라 안양궤박사 등 국제기구 및 Sunday Times 음식에디터 힐러리 빌러 등 40여 명이 참석, 김치 담그는 장면을 일일이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 최근 남아공에 어학연수를 위해 유학 오는 한국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 최근 남아공에 어학연수를 위해 유학 오는 한국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통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고, 문화와 환경이 영국과 비슷해 '아프리카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저렴한 비용에 아프리카의 독특한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한국 어학 연수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시포인트 지역에서는 길거리마다 한국 유학생들의 모습이 쉽게 발견됩니다. 영어세계화 바람에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어학연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공에는 20여 개의 어학원이 있고, 이중 케이프타운에 10여 곳, 나머지 프리토리아 및 요하네스버그 등에 10여 곳이 현재 운영 중입니다.

 

 

남아공 전문 학원을 경영하는 아이리드 아프리카 유학원 박영희 대표는 “나라마다 유학생들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남아공은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 많이 알려져 어학연수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습니다.

 

 

유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안이 가장 안전한 케이프타운에는 남아공 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한국학생들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며, 호주나 캐나다에 비해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하다 보니 이곳 어학원들은 저렴한 학비와 생활비를 내세워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남아공은 여름에 덥지 않고 겨울이 따뜻하고 정통 영국식 교육방식과 발음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정통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와 유럽과 비슷한 생활환경 등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남아공 9개의 주중 가장 안전한 케이프타운을 선호하기 있습니다. 이곳 현지 어학원 관계자들도 한국 유학생을 반기고 한국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다는 평입니다. 이들 대부분 한인 유학생들은 주말에는 흑인집단 빈민지역인 컬리쳐 지역에서 선교사들을 돕고, 교회 아이들을 돕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CGN 투데이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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