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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를 소개합니다- 순돈호 통신원

1343등록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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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슬로바키아를 연결합니다. 순돈호 통신원!


통: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슬로바키아 입니다.


아나운서:처음으로 슬로바키아에 대한 소식 전해 주실 텐데요. 슬로바키아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 주시죠?


통신원: 한국 성도님들께 슬로바키아는 좀 생소하게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라고 말씀 드리면 쉽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이 나라는 한 때 동유럽의 공산 국가였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 1993년에 폭력 없이 평화적으로 분리 독립한 슬로바키아 공화국입니다. 현재는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으며, EU에 속하였을 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등과 함께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 존에 속한 나라입니다. 주변에 열강들, 즉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 우크라이나 등에 둘러쌓여 있는 작은 나라로서, 역사적인 면에서는 열강들의 압제와 핍박을 많이 받아 왔던 한 많았던 국가입니다. 전체 인구가 450만 명 정도이며, 이 중 10프로는 헝가리인 들입니다. 한국과는 아주 긴밀한 관계입니다. 특히 경제적인 교류가 왕성하여 슬로바키아인들의 눈에는 한국과 한국인은 전혀 설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기아 자동차, 그리고 많은 협력 회사들을 통해 이 나라 국내 총 생산의 10퍼센트 이상을 한국 기업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슬로바키아 우리와도 아주 친밀한 국가였군요. 그렇다면, 현재 슬로바키아의 선교 상황은 어떤가요?


통신원:슬로바키아는 전통적으로 가톨릭 국가입니다. 가톨릭교회가 국교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종교 분포도를 보면, 국민의 85퍼센트가 가톨릭 신도이고, 10퍼센트 정도가 루터교회 성도들, 그리고 복음주의적 그리스도인은 약 2만면 정도 됩니다. 복음 주의교단으로는 감리교회, 오순절 교회, 침례교회, 그리고 자유 형제 교회 등이 있습니다. 각 교단은 15개에서 많게는 30여개의 교회들이 있습니다. 이 복음주의 교단들은 각자가 작기 때문에 함께 협력 하는 좋은 사역의 모델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한 예로, 이 네 교단이 협력하여 일반 대학 내에 있는 신학과를 함께 운영하면서 이 나라 교회 지도자들을 함께 배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가톨릭교회와 심지어는 많은 루터교회에서 조차도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우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복음화율이 저조하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것이 우리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한국 선교사님들은 약 20여명정도이고, 이 중에서 12명 정도는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사역 하고 계시고, 나머지 분들은 현지인들 속에서 사역 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들은 체코에 베이스를 두고, 슬로바키아 교회들을 섬기시기도 합니다.


아나운서:끝으로 슬로바키아의 가장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을 텐데요?  나눠주시면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신원:이미 말씀 드린 바처럼, 이 나라에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신약적인 복음을 통해 거듭나고 변화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게 될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서 복음주의 교회의 형제와 자매들이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을 회복 할 수 있게 되길 위해 아울러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들이 가능하게 되려면,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이, 비록 이 나라에서는 소수이지만, 주님의 은혜 안에서 담대하게 자신들을 복음을 위해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슬로바키아에서 순돈호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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