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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회 자립 모델 - 곽현섭 통신원

1502등록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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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미얀마를 연결합니다. 곽현섭 통신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미얀마 양곤입니다.

 

아나운서: , 수고 많으십니다.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도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고요, 그만큼 재정적 자립이 힘든 상황일 텐데, 재정자립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들을 소개해주신다고요?

 

통신원: 대부분 교회개척의 상황이 교회를 먼저 개척하고 사역을 진행하며 서서히 자립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상황이라 목회자 생활과 건물유지 교회사역 등, 일반자금을 계속해서 선교사를 통한 한국교회의 지원교회에 의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이 지속될 경우 자립의지 자체가 불투명하게 되는 사례가 속출되고 있습니다.

지원하던 교회나 단체가 자립하라는 차원에서 2~3년의 지원으로 종결한다고 해도 지원이 종결되는 시기에 다른 한국의 많은 단체와 교회에 수소문하면 안타까움에 선교차원의 마음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현지인들 사이엔 익숙한 일로 받아지는 모습들이 파악되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한인선교사님들의 사역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신학교를 운영하시고 교회를 개척하시어 사역을 진행 중인 경우도 상황을 살펴봤는데 크게 다르지는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상황이지만 저희 쪽에서 파악된 미얀마 교회개척 자립화 내용으로는

상권이 형성된 지역은 약국, 간호, 유치원 등의 활용이 효과적이고 상권과 거리가 먼 지역은 양계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청년들 위주로 구성된 미얀마 경배와 찬양팀이 도시 교회 자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요? 유치원 사역이라고 들었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신원: 미얀마 경배와 찬양팀은 먼저, 교회를 담당할 스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여러 자격증을 추진하여 유치원 교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 교회를 개척했는데요.

이를 통해 유료 유치원을 개원하여 운영하며 교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 발생한 이익자금은 모두 교회를 섬기는 스텝의 자립훈련자금과 교회자립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유치원의 인지도가 높아져서, 매주 유치원에 등록하려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여 교회자립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미얀마 경배의 찬양팀의 운영방식과 선교방향 정책에 참고하고자 한국의 한 선교단체에서는 실제사례를 보기 위해 탐방하는 일정들이 잡히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끝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의료선교를 펼치는 은혜병원에 대한 이야기 들려주신다고요?

 

통신원: 은혜병원은 대한의사협회와 그린닥터스 지원으로 현재 치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진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 30~40여 명의 환자가 진료혜택을 받고 있고

적은 돈이지만 유료로 운영되는데 얻어진 수익금은 한 주간 사용되는 약품구매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의사 선생님들이 크리스천이라 친절하고 진료를 잘하여 주신다고 주변 마을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크리스천 간호사들이 복음전도 문서를 준비하고 한국의 부산국제선교회에서 보내주신 의류들을 재포장하여 병원에 비치했는데요.

진료 차 오시는 가난한 분들과 각 지역에서 환자를 병원까지 모셔오는 자전거 영업을 하시는 분들과 진료 대기 중인 환자들이나 진료 후 약을 기다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류와 복음 문서를 나누어 주며 복음전파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호사들을 경배와 찬양스태프 훈련에 참여시켜서 전도와 영성 훈련에 임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환자 구성인원이 버마족 중심에서 점점 인도인들도 늘어나는 추세라 경배와 찬양 인도인 스태프가 자원해서 간호사 과정 훈련에 들어가기로 되었습니다.

앞으로 복음전파에 효과를 높이게 될 것 같습니다.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사역과 병원사역, 양계장 사역에 기도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곽현섭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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