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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계 대통합-임장순 통신원

1320등록 201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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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필리핀을 연결합니다. 임장순 통신원!


통: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필리핀 마닐라입니다.


아: 필리핀 선교사회가 하나가 되었다는 좋은 소식이 있는데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히 전해 주시죠?



통: 네 지난 6월 12일 주비 한국 선교 단체 협의회(이하 한선협)와 주비 선교사 총연합회가

하나가 되는 대통합 예배를 드렸습니다. 몇 년 동안 필리핀 선교사회가 둘로 나뉘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표류하던 것을 안타깝게 여긴 두 단체는 발전적으로 모두 해체하고 양측을 대표하는 대통합 실행위원 6명에게 새로운 회칙과 선거의 전권을 맡겼으며, 이 대통합 실행위원은 당년도 임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필리핀 선교사회가 하나 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날 순서를 맡은 분들이 교단마다 통합교단은 대통합으로, 합동 교단은 대 합동으로, 설교를 맡은 연합교회 담임 김병진 목사는 대연합이라고 소개하여 함께 한 모든 참석자가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2부 순서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마음과 몸이 하나 되는 대통합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9월 대통합 총회를 앞두고 새로운 이름과 회칙을 만들고, 선거를 준비하는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지만 모두 대통합을 이루어 냈다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즐겁게 총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서로에게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에서 자생한 지역 선교사회의 회장을 새로운 대통합 단체의 회장단으로 받아 명실상부한 연합체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부디 필리핀에 있는 한국 선교사회가 소망대로 대통합 총회를 잘 치러 필리핀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의 선교를 이루어 갈 수 있기를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


아: 최근 한국 선교사들이 세운 필리핀 장로교단과 한국 교단 선교부와의 협약(MOA)을 만든다는 소식이 있던데 어떤 내용인지 전해 주시죠?



통: 네 최근 필리핀에서는 한국의 장로교단 소속의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현지 자생 교단인 필리핀 장로교 교단(PCP)과 선교협력 조인식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교지의 선교 협력 단계를 보면, 교회(교단을 포함)를 세우는 개척 단계(Pioneer ship), 개척된 교회를 돌보는 돌봄 단계(Parents ship), 교회가 성장하면 그 모습을 인정하고 협력자가 되는 협력 단계(Partner Ship) 마지막으로 성장한 교회의 독립적인 리더십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참여 단계(Participation ship)로 나뉘게 되는데 이제 한국 교회가 필리핀 선교 30주년을 넘어 그동안 성장한 필리핀 교회(PCP)를 인정해 주고 협력하는 3단계 선교 협력 단계(Partner Ship)로의 방향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하나님의 선교를 필리핀에 뿌리내리고자 2차례의 선교 전략회의와 법제화를 통하여 변화하고 성숙해 가는 예장 통합 필리핀 선교회(PCK-MP)와 5개의 전문 분야를 연구하는 지부 형태로 선교부를 나누고 협력사역을 하는 예장 합동 필리핀 선교지부 (GMS)를 중심으로 7개 장로교 현지 선교회 대표들이 지난 7월 10일 마닐라에서 모임을 하고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필리핀 장로교 연합 추진위원회(장연추) 이후로 오랜만에 모인 장로교 현지 선교회 대표들은 상호 협력하는 정신으로 사역한다는 원론적인 것에 합의하고 세부적인 사항들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속히 조정안이 나와 이만큼 성장한 필리핀 교단과 돕고 도와주는 성숙한 형태의 선교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임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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