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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교회 매각 위기-이철희 통신원

1661등록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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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인도를 연결합니다. 이철희 통신원!


통: 네,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몽골입니다.


아나운서:최근 다르항에 에쯔니 교회가 큰 위기가 닥쳤다는 내용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신원: 다르항에 있는 에쯔니교회가 예배처소를 잃게 될 위기에 있습니다.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현 교회 건물이 팔릴 처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쯔니교회는 자체 건물을 소유하지 못한 채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임대료는 한 달에 한국 돈 백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전기료, 수도료 등을 포함하면 조금 더 듭니다.

이 임대료를 에쯔니 교인들의 자체 헌금으로는 감당하지 못하고 있어서 외부의 도움으로 임대료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임대해서 사용하는 건물은 사회주의 때에 국립 영화관 건물로 사용하던 곳이어서

동시에 4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건물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사용할 경우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 소유주는 이 건물을 팔아서 사업 자금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적극적인 판매 유치에 나섰고 건물 구매를 원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아나운서: 현재 에쯔니 교회는 몽골 다르항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교횐가요?


통신원: 에쯔니 교회는 다르항의 영적 부흥을 선도하는 교회입니다. 침체된 몽골 교회들에 신선한 도전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3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 교회지만 열정적인 기도와 뜨거운 전도의 열정, 체계적인 양육 프로그램으로 큰 성장을 이룬 교회입니다.

몽골의 많은 교회의 교인 수가 20-100명인 것을 고려하면 재적인원 500명에 이르는 에쯔니교회의 부흥은 좀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에쯔니 교회가 없어질 경우,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 신앙을 가진 새신자들이 불교나 이단으로 흩어질 가능성이 있다고요?


통신원: 몽골과 다르항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에쯔니 교회가 건물에서 쫓겨날 경우

부흥의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은 신앙이 어린 교인들도 많이 있는데

이들이 불교나 이단으로 흩어질 가능성도 많습니다.

기도제목은 건물이 팔리지 않기를 바라고 건물을 에쯔니 교회가 구입할 수 있도록

건물 구입비 3억 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지금까지 몽골 다르항에서 이철희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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